긴장감
민준이 따라서 유소년 축구대회.
(다시 보니 대회이름은 요상하다. 제3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성남시 청소년 지도 협의회 유소년 축구대회)
3:0으로 이기는 게임의 막바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자 큰 소리로 팀을 향해 외친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마”
많이 컸다.
까맣게 탄 얼굴 위로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민준이 따라서 유소년 축구대회.
(다시 보니 대회이름은 요상하다. 제3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성남시 청소년 지도 협의회 유소년 축구대회)
3:0으로 이기는 게임의 막바지. 경기 종료를 알리는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자 큰 소리로 팀을 향해 외친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지 마”
많이 컸다.
까맣게 탄 얼굴 위로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민준인 기기들을 눌러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티비 전원을 눌러보는 건 진즉부터이고, 아이팟을 USB에서 빼내기와 터치하기 그리고 오늘은 청정기 버튼을 누를때마다 나오는 소리에 아주 즐거워한다. 관련된 글: 민준이가 어제 밤에 열이 39도가 넘어갔다. 아내는 민준이 열을 내리느라… 요즘은 아기들과 한방에서 자는데 그 순서는 이렇다. 예준이-수영-민준이-… 민준, 엄마가 안보는 줄 알고 두서너발을 몇미리씩 움직이며 걸을음 때다가… 출근하기…
엊저녁에 민준이가 부회장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름 큰 일이었던지, 나한테 각오를 다지려고 왔었는데 게임 하느라 제대로 듣지 못했다. 이즈음의 내 생활은 뭔지 모르겠다. 어서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자라 주었으면 싶다. 사는 게 하나도 즐겁지가 않고, 어떤 노력을 하고 무엇을 목표로 할 지 전혀 모르겠다. 힘들고 귀찮아서 끈을 놓듯 놓아버리고 싶을 때가 많다. 관련된 글: 아이…
걸레질하다 커다란 가시가 박혔다. 손톱을 못난이처럼 깍은 다음 집게로 겨우겨우 안쪽에 있는것까지 빼냈다. 피가 베어나온다. 아픈것같긴 한데 아프단 생각이 안든다. 이깟 가시쯤 관련된 글: 이틀이나 집을 비운 예준인 역 … 엄마가 있을땐 아빠를 기다리 평소보다 좀 늦은 날, 민준이 제부도 낭군님 해주려고 천연 알로에 … 무엇을 할 것인가 35개월의 예준이는 8개월 된 민준이가 자신이 가지고…
2013년 04월 04일, 민준 밤을 처음 먹어보다. 관련된 글: 22일 – 태권도 공개 심사 겨울 온천에 다녀오다 민준이 머리카락을 잘랐다. 태어나서 처음 이발. 낯선 아줌마, 낯설고 무… 민준, 엄마가 안보는 줄 알고 두서너발을 몇미리씩 움직이며 걸을음 때다가… 민준이가 “아빠” 비슷한 말을 하여 신기해서 여러번 시켜보았다. 잘했… 사골은 푹 고와야 제맛이지!!!!! 예준이가 감기로 아프다. 오늘 아침에는…
저녁에 일찍 들어가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자. 예준이랑 30분이라도 더 같이 놀고 더 같이 얘기하고 더 같이 부딪자. 더 늦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들이다. 맘만 조급하고 시간만 흘러간다. 내일부터 예준이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자. 아니면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아침 산택이라도 하고 올까? 일주일에 두번은? 관련된 글: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점점 … 민준이가 양치하던(가지고 놀던)…
예준이한테 좀 더 잘 해야겠다. 마음이 여리고 속이 깊은 예준이. 관련된 글: 엄마랑 아빠의 툭탁 거리고 나가버린 아빠의 부재를 예준인 자꾸 상기시키며…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예준이가 “난 엄마랑 결혼 할꺼야..”란다. 이… ” 엄마 봐봐!! 나 아빠가 없어도 재미나게 놀고 있어!!” 아침에 … 지난주말 배앓이로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