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음
나는 새로 일을 벌이는 것에 능숙하지 않고 또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떤 때는 그 모든 것이 귀찮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나는 새로 일을 벌이는 것에 능숙하지 않고 또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어떤 때는 그 모든 것이 귀찮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양치하러 들어간 화장실에 방실방실 웃으며 기어 들어온 민준이를 내보냈더니 서럽게 운다. 안아들고 양치를 하는데 재빠르게 칫솔을 하나 집어 들어 쪽쪽 빨고 있다. 양치할때마다 부러운듯 쳐다보더니 소원 성취다. 관련된 글: 언니네에서 보내온 귤이 맛있는지 민준인 앉은 자리에서 1개를 거뜬히 먹어… 민준이는 이제 소파나 의자를 붙들고 일어설 줄 안다. 민준이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 해열제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점심엔 뭘 먹을까?하고 물었더니 마침 보고 있던 책에 나온 카레를 먹겠단다. 카레를 만들고 있는데 “야호! 맛있겠다”라며 신나한다. 관련된 글: 책을 읽어 주고 난 후 예준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들으라는 듯 혼잣… “왜 구래~” 예준이가 입을 삐죽 내밀며 제 엄마 흉내를 낸다. 공부가 끝나고 선생님과 인사를 하는데 대뜸 “선생님, 뭐죠?”라는 예… 예준이가 옷을 벗고 있을 때면…
민준이는 이제 소파나 의자를 붙들고 일어설 줄 안다. 관련된 글: 민준이는 이제 무릎을 … 민준이는 아프고 나서는 재롱이 하나 늘었다. 짝짜꿍. 두 손이 마주치면 … 늦잠을 잔 덕분에 신랑은 쥬스한잔 마시지 못하고 서둘러 출근을하고 쌓여있… 요즘의 식사 시간은 전쟁이다. 예준이가 아닌 민준이와의. 몇술 먹고나면 … 민준인 기기들을 눌러보는 재미에 푹 빠졌다. 티비 전원을 눌러보는 건…
두어달 키운 도마뱀이 죽었다. 처음엔 징그럽고 싫었는데 그동안 먹이 주며 정이 들었나보다. 우리집에 와서 두번 허물을 벗었고 살도 꽤나 붙어 잘 자라고 있었는데 시름시름 앓다가도 아니고 굶어서 죽는 것도 아니고 너무 어이없고 허무하고 슬프다. 소식을 들은 예준이는 보고 싶어 했지만 나쁜 기억으로 남을까 보지 말라고 했다. 하루 일과를 모두 끝내고 집에 모인 저녁에 도돌이 집을…
기껏 먹고 싶다하여 만들어 줬는데 많이 먹질 않는다. 나중엔 삼키질 못하고 뱉는다. 그만 먹으라하고선 치우다 “엄만 예준이가 잘 안먹으면 기분이 안좋아”라고 마저 정리하는데 예준이가 슬그머니 다가와선 “엄마, 잘 안먹어서 미안해”라고 말하곤 간다. 관련된 글: ‘쪼끄만 예준이는 버리면 안돼’ 무등을 태우고 가다가 ‘우리 예준이… “엄마~ 기차 놀이 하자!! 아주 재밌어!!” 예준이가 기차 놀이 하… “엄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