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영원히 하나됨을…
지난 토요일에 사촌 형의 딸 결혼식에 다녀왔다. 한국의 결혼식은, 다들 경험했고 아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의 행사라기보다는 집안과 집안의 행사에 가깝다. 사촌형님의 딸 그러니까 신부하고는 일면식이 없지만 그 결혼식에 참석하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결혼식에 오고 인사를 나누고 축하한다. 보타이에 턱시도를 입은 신랑이 등장했다. 한껏 톤이 올라간 사회자의 지시에 맞춰 신랑은 힘차게…
지난 토요일에 사촌 형의 딸 결혼식에 다녀왔다. 한국의 결혼식은, 다들 경험했고 아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의 행사라기보다는 집안과 집안의 행사에 가깝다. 사촌형님의 딸 그러니까 신부하고는 일면식이 없지만 그 결혼식에 참석하는 게 전혀 어색하지 않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결혼식에 오고 인사를 나누고 축하한다. 보타이에 턱시도를 입은 신랑이 등장했다. 한껏 톤이 올라간 사회자의 지시에 맞춰 신랑은 힘차게…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예준이가 “난 엄마랑 결혼 할꺼야..”란다. 이게 무슨 소린가???싶어 예준아 엄마랑 결혼할꺼야??? 그랬더니 “응!!” 그런다. 신데렐라와 왕자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단다. ㅋㅋㅋ 엄만 아빠랑 결혼해서 예준이랑 결혼할 수 없다 그랬더니 “이잉..”하며 실망하다 아빠는 고모랑 결혼하란다. 고모는 고모부가 있지 않냐 그랬더니 한참을 고민하던 예준이.. “그럼, 아빠는 할머니랑 결혼하면 되자나..” 한참을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