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 수덕사 (충청남도 예산군) – 조계종 7교구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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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마지막 날, 고암 이응노 기념관을 둘러보고 홍주 읍성에 올랐다가 수덕사로 향했다. 하루 종일 예산을 돌아다니는 재미있는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였다. 수덕사로 가는 길 수덕사로 가는 길목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다. 산채 정식을 파는 식당들, 돼지감자칩 같은 과자를 파는 가게, 달콤한 조청을 파는 상점들. 맛보기로 나눠주는 간식들을 이것저것 먹으며 천천히 겨울 계단을 올랐다. 추운 날씨였지만…

  • 홍성 가는 길에 만난 뜻밖의 보물, 고암 이응노

    홍성으로 가는 길, 무심코 들른 곳에서 나는 한국 미술사의 거장을 만났다. 고암 이응노. 부끄럽게도 그의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내게, 그의 미술은 마음을 움직이는 강렬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건축도 예술, 작품은 그 이상 이응노 기념관 자체가 건축대상을 받을 만큼 근사한 공간이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작품들은 건축의 아름다움마저 넘어서는 감동이었다. 추상화라고 하면 어렵고 난해할 거라는 편견이…

  • 홍성, 겨울 하루

    살기 좋다는 홍성. 겨울의 끝자락, 마지막 날을 홍성에서 보냈다. 내포신도시는 생각보다 컸다. 잘 계획된 거리와 건물들을 보며 “오오” 하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 신도시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었다. 고암 이응노, 뜻밖의 만남 이응노 기념관에서 엄청난 화가를 알게 됐다. 이름도 몰랐던 화가의 작품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특히 1980년 5월 광주 소식을 듣고 그린 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