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깃발 (6/10)
남북전쟁에 최초로 만들어진 흑인 부대(54연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한 전쟁 역사물과 달리 고난을 겪고 성장하는 군인이나 그들의 끈적한 우정 등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 봤던 것은 (아마 고증이 된) 그 당시의 전투 장면들이었습니다. 전투는 마주보고 횡대로 선 대열로 이뤄지는데 방어하는 쪽은 대열을 갖춰 총을 쏘고 공격하는 쪽은 그것을 견디며 앞으로 전진합니다. 재장전 시간은 매우 길어서 공격…
남북전쟁에 최초로 만들어진 흑인 부대(54연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한 전쟁 역사물과 달리 고난을 겪고 성장하는 군인이나 그들의 끈적한 우정 등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 봤던 것은 (아마 고증이 된) 그 당시의 전투 장면들이었습니다. 전투는 마주보고 횡대로 선 대열로 이뤄지는데 방어하는 쪽은 대열을 갖춰 총을 쏘고 공격하는 쪽은 그것을 견디며 앞으로 전진합니다. 재장전 시간은 매우 길어서 공격…
추천합니다. 로드무비이자 버디 무비는 웬만하면 재미가 보장되는 장르입니다만, 이 작품은 미국 흑인과 백인이라는 뻔하디 뻔한 재료를 가지고 정말 멋지고 맛있게 만든 요리입니다. 1960년대 미국은 인종 차별이 극심하던 때였습니다. ‘히든 피겨스‘ 역시 비슷한 시기의 작품이었죠. 브롱크스(여기는 지금도 위험한)에서 온 이탈리아계 미국인 운전사 겸 보디가드 토니 발레롱가와 흑인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진정한 우정을 그리고 있는데, 종종 웃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