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습니다.
생을 소비하고 있다는 자괴감에, 매사가 까칠합니다.
내가 섹시하지 않다는 편견을 버려, 난 섹시해.
끝날 때가 되었는데, 전혀 흥미진진하지 않습니다.
모임이 있다면 두 손 걷고 나서야 할 판에 그냥 쳐다보고만 있게 되요.
어쩌면, 남성에게도 PMS가 있는 지 모릅니다. 흘리는 건 피가 아니겠지만.ps. 스트레스 술로 풀려고 하면 안되는데…
맥주 두캔을 게눈 감추듯 비우고, 설날 마시다 남은 산사춘을 홀짝거리고 있습니다.
이 산사춘을 다 비우고 마법처럼 잠이 쏟아졌으면 좋겠어!
🙁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설마 그런 게 있을라구요!( ! )
전 아직 사회인도 아니지만… 어떤 동인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목표가
오빠들은 알아야 한다..
술을 시킬때는… “여기 산사춘 이요~~”
하면 이효#같은 언니가 나타날것을..
대략 같이 먹음 조을거슬…
PMS 라..생리 말하는 거냐?
생리라면야 다행이지.
며칠 그러다 끝날테니까.
하지만 우울증이라면 좀 다르다.
그건 걸리기도 힘들거니와 아주 오래 간다..
우울증인가..를 의심하는 사람들한테 줄 수 있는 희망이 있는데,
그건 거의 대부분 우울증이 아니라는 거다.
그러니까 힘내라.
넌 아마 생리일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