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actually is all around
http://www.imdb.com/title/tt0314331/
I feel it in my fingers
I feel it in my toes
The love that’s all around me
And so the feeling grows…
리처드 커티스가 물이 오를대로 올랐군요. 리차드표 로맨틱 코미디의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의 영화에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은 특별히 뛰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무거운 결점을 지니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쨌든 모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여전히 아름답고 조용한 사랑이 가득합니다.
…
네, 크리스마스니까 모든 걸 용서해 주기로 합시다.
Merry Christmas!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그렇죠. 딱 리처드 표.
그런 전형적인 시나리오가 주는 단순함과 식상함이 단점이라면 그런 전형적인 스토리가 주는 거의 확실한 감동은 장점이 될 수 있겠죠.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셨어야 했는데 그래야 맛이 살아요.
러브 액츄얼리는 나에게 가슴 찡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화.
#1. 결혼식에서 축가 부르던 장면
가장 행복해 보이던 순간에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눈물이 주루룩~ TT
#2. 에마의 눈물
남편의 외도를 눈치채고 남몰래 침실에서 눈물을 삼키고 나와 행여 아이들이 눈치챌까 황급히 눈물닦고 나오던 에마의 연기는 최고였음.
나도 그만 눈물이 주루룩~TT
#3. 정신병에 걸린 오빠의 전화를 받고 달려나간 로라가 자신의 얼굴로 날아오던 오빠의 주먹을 막던 장면.
휴. 오랜 짝사랑의 결실을 맺으려던 찰나(!)에 받을 수 밖에 없고 끊을 수 없는 오빠의 전화를 계속 받던 로라.
가족이라는 인연이 그런 것이겠지요. 절대로 끊을 수 없는 그 질긴 인연이란.
휴… 2번이나 봤는데도 같은 장면에서 매번 눈물 나더라구요. ^^
/외계인 : 아쉽게도 영화가 끝나면서 에피소드도 기억나지 않더라. 지금 기억나는건…친구 와이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거랑, 눈이 똘망똘망한 8살짜리 귀여운 꼬마 정도?
그런데 아마 크리스마스에 봤다면, 정말 기분 좋았을 거야~
누구든 붙잡고 사랑해 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음..열애에 빠졌다더니….축하해!!!
탈노총각 해야쥐!!!
20살 흉내는 그만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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