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녕사 심우 불교대학 43기 2강
일우: 온 세계에 내리는 비처럼 (법비라고도 함) 항마촉지 수인: 항마촉지인은 대개 석가모니불. 깨달음을 얻고 땅의 신에게 그것을 증명하라고. 강의실 전면의 석가모니불, 좌측에 아난존자, 우측에 가섭존자… 더 보기 »봉녕사 심우 불교대학 43기 2강
일우: 온 세계에 내리는 비처럼 (법비라고도 함) 항마촉지 수인: 항마촉지인은 대개 석가모니불. 깨달음을 얻고 땅의 신에게 그것을 증명하라고. 강의실 전면의 석가모니불, 좌측에 아난존자, 우측에 가섭존자… 더 보기 »봉녕사 심우 불교대학 43기 2강
2021년 겨울 세번째의 암수술을 마치고 몸이 건강해지면 종교를 가져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그것은 나를 종교에 귀의시키는 과감하고 맹목적인 수준은 아니고 일상 생활을 돌아보는 어떤… 더 보기 »봉녕사 심우불교대학 기본반 입학
두 아들의 졸업 기념으로 셋이서 일본 여행을 하게 됐다. 둘째가 뜬금없이 일본에 가서 옷을 사야겠다고 말을 꺼냈고, 일정을 짜다가 큰아들도 함께 하게 됐다. 이렇게 셋이서… 더 보기 »2025년 일본 도쿄 여행
아끼던 목도리를 잃어 버렸다. 2014년에 선물 받은 푸른색 목도리.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새것 같은 느낌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도리다. 짙은 푸른 색은 어느 옷과 함께 해도… 더 보기 »목도리를 잃어 버리다
재료 조리 어렵지 않은 요리지만 김치의 신맛, 매운맛, 짠맛 정도에 따라 물의 양과 양념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요령이다. 우리 가족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지만… 더 보기 »돼지고기 묵은지 김치찜
지난 1년 아내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실습을 다니느라 매우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틀간 학원이 방학을 맞이한 사이 지난… 더 보기 »2024 대만 타이중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를 읽고> 책장을 덮으면서 작은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읽은 이야기들에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말과 따뜻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죠. 우리가… 더 보기 »견디고 절망하는 모든 삶을 비추는 따스한 불빛
나는 아주 많이 슬프다. 임종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나서부터 계속 울었다. 책상 앞에 앉아 각티슈를 꺼내 머리를 숙여 울었고 출근 길 언덕을 내려가다가도 꺽꺽거리며 울었고… 더 보기 »친구를 보내며
10월 22일 화요일 KT 3:15[Web발신]인사드립니다…10월 22일 화요일저는 **이의 고등학교 동창 김**입니다.**이가 며칠전 선생님의 번호를 저에게 남겼기에 연락 드립니다.착했던 **친구는 현재 대림동 강남성모병원에 입원중이며 오늘아침 병세가… 더 보기 »곧 들려올 친구의 부음을 기다리며
포장을 안 뜯은 오징어 실채가 눈에 띄어 볶았습니다. 재료 조리 오징어실채는 100g 정도를 준비했습니다. 오징어를 실처럼 얇고 길게 썰어 조미간을 해서 그대로 구워 먹어도 감칠맛이… 더 보기 »오징어 실채 볶음
제주 서귀포에 ‘오는정’이라는 유명한 김밥집이 있습니다. 아직 먹어보 적은 없지만 레시피를 찾아 만들어 봤습니다. 오는 정 김밥 5인분 (괄호 안은 2인분) 재료 유부 15개 (8개)분홍… 더 보기 »오는정 김밥
수원 봉녕사에서 매해 가을 ‘사찰음식 대향연’이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사찰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만들어보고 전시하는 행사였고 올해로 15회이니 꽤 오래된 행사입니다. 봉녕사는 대표적인 비구니 수행… 더 보기 »봉녕사 사찰 김치 만들기 체험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울림이 큰 책은 허수경 시인의 유고 산문 ‘오늘의 착각’이었습니다, 시인은 (아마도 먼 타향 독일에서) 말 한마디 없었지만 세월호의 참사를 악몽으로… 더 보기 »허수경 시인만큼 나이 먹었다
불과 두 해 전만 해도 추석이나 설 같은 긴 연휴 기간에는 어딘가로 놀러가자고 했지만, 추석에 제주를 한번 경험하고 나서 그 계획은 바로 접었다. 생각보다 비싼… 더 보기 »폭염주의보가 내린 추석
2018년에도 올해처럼 서울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대야가 매일 밤 반복됐다고 한다. 올해는 그보다 며칠 더 더웠고 또 더울 예정이다. 에어컨이 켜진 시원한 거실에서 글을… 더 보기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 그보다 견디기 힘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