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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ctually (10/10)

Love actually is all around
http://www.imdb.com/title/tt0314331/
I feel it in my fingers
I feel it in my toes
The love that’s all around me
And so the feeling grows…

리처드 커티스가 물이 오를대로 올랐군요. 리차드표 로맨틱 코미디의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의 영화에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은 특별히 뛰어나지 않으며 오히려 무거운 결점을 지니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쨌든 모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있고, 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여전히 아름답고 조용한 사랑이 가득합니다.

네, 크리스마스니까 모든 걸 용서해 주기로 합시다.
Merry Christmas!

관련 글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10/8)

“Love actually (10/10)”의 5개의 댓글

  1. 그렇죠. 딱 리처드 표.
    그런 전형적인 시나리오가 주는 단순함과 식상함이 단점이라면 그런 전형적인 스토리가 주는 거의 확실한 감동은 장점이 될 수 있겠죠.

  2.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셨어야 했는데 그래야 맛이 살아요.
    러브 액츄얼리는 나에게 가슴 찡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화.
    #1. 결혼식에서 축가 부르던 장면
    가장 행복해 보이던 순간에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눈물이 주루룩~ TT
    #2. 에마의 눈물
    남편의 외도를 눈치채고 남몰래 침실에서 눈물을 삼키고 나와 행여 아이들이 눈치챌까 황급히 눈물닦고 나오던 에마의 연기는 최고였음.
    나도 그만 눈물이 주루룩~TT
    #3. 정신병에 걸린 오빠의 전화를 받고 달려나간 로라가 자신의 얼굴로 날아오던 오빠의 주먹을 막던 장면.
    휴. 오랜 짝사랑의 결실을 맺으려던 찰나(!)에 받을 수 밖에 없고 끊을 수 없는 오빠의 전화를 계속 받던 로라.
    가족이라는 인연이 그런 것이겠지요. 절대로 끊을 수 없는 그 질긴 인연이란.
    휴… 2번이나 봤는데도 같은 장면에서 매번 눈물 나더라구요. ^^

  3. /외계인 : 아쉽게도 영화가 끝나면서 에피소드도 기억나지 않더라. 지금 기억나는건…친구 와이프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거랑, 눈이 똘망똘망한 8살짜리 귀여운 꼬마 정도?
    그런데 아마 크리스마스에 봤다면, 정말 기분 좋았을 거야~
    누구든 붙잡고 사랑해 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4. 핑백: Digital Vib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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