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사진 핵심 팁 #3
렌즈 너머의 세계
9. 질감은 흥미를 더한다
질감이 없는 세상이 얼마나 밋밋하고 특색 없을지 상상이 되는가? 흑백을 염두에 두고 촬영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흑백 이미지와 질감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이미지의 성공 여부는 깊이감과 입체감, 콘트라스트를 보여줄 수 있는 요소들이 화면 안에 존재하는지에 상당 부분 달려 있다. 질감이 살아 있는 사물은 빛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반사하며 보는 이의 시선을 장면 속으로 끌어들인다. 흑백 이미지 안에서 여러 질감이 어우러지는 것은 성공의 공식이라 할 만하다. 살결이 흰 여성의 클로즈업 인물 사진에 거친 돌담이 배경으로 놓인 장면을 상상해보라. 이 두 질감의 대비가 이미지를 흥미롭게 만든다.

10. 이미지에 색을 입혀라
잠깐, 뭐라고? 물론 다시 컬러로 되돌리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흑백 이미지가 꼭 검정과 하양의 농담으로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흑백의 계조를 다른 두 가지 색의 계조로 대체하는 듀오톤 이미지를 생각해보라. 세피아 톤은 두말할 것 없이 흑백 사진의 대표적인 기법 중 하나다. 청사진의 색을 닮은 시아노타입도 있고, 이미지의 어두운 영역에는 한 가지 색을, 밝은 영역에는 또 다른 색을 입히는 스플릿 토닝 기법도 있다. 그 결과물은 꽤나 매력적일 수 있다.

11. 닷지 앤 번
이미지는 능숙한 흑백 변환을 거치면 완전히 다른 사진으로 거듭날 수 있다. 단순히 채도만 뺀 이미지로 작업을 끝냈다고 여기지 않도록 하자.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몇 가지만 간단히 조정해도 이미지의 계조 품질은 열 배로 좋아질 수 있다. 이미지의 특정 영역에 닷지(밝게 하기)와 번(어둡게 하기) 기법을 적용하면 섀도, 미드톤, 하이라이트 영역의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선택적으로 끌어올려 이미지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12. HDR을 고려하라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이미지는 표준적인 방식으로 브라케팅 촬영한 세 장의 LDR(로우 다이내믹 레인지) 이미지를 융합한 것으로, 가장 어두운 섀도부터 가장 밝은 하이라이트까지 훨씬 폭넓은 계조 범위를 담아낸 한 장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보통 2~3스톱 간격으로 촬영한 이 LDR 이미지들을 하나로 합치면, 단일 촬영으로는 얻을 수 없는 훨씬 많은 빛 정보를 담아낼 수 있다. 그 부산물로 사진의 디테일도 훨씬 풍부해진다. 질감이 풍부한 장면이라면 변환 단계에서 그 질감을 한껏 살려낼 수 있으니, HDR에 안성맞춤이다.






![[번역] 2022년 마케팅 리더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5가지 방법 [번역] 2022년 마케팅 리더가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5가지 방법](https://yoda.co.kr/wp-content/uploads/2022/02/Feb22_23_1298680764-150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