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화 내는 방법
어쩌다가 이런 책에 손 댔는 지 모르겠지만, 금방 읽었다. 솔직히 어쩌다는 아니고 오후에 당황스런 일이 있었다. 조직원 A의 업무에 자꾸 펑크가 나서, 관련 파트원과 함께… 더 보기 »4.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화 내는 방법
어쩌다가 이런 책에 손 댔는 지 모르겠지만, 금방 읽었다. 솔직히 어쩌다는 아니고 오후에 당황스런 일이 있었다. 조직원 A의 업무에 자꾸 펑크가 나서, 관련 파트원과 함께… 더 보기 »4.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화 내는 방법
적도로 가면 만날 수 있다는 확신, 태양이 져도 시간은 뒤로 흐르지 않는 불변의 진실,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다면 적도에서는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지구에서… 더 보기 »적도로 걸어가는 남과 여. 김성규
오래된 서랍. 강신애 나는 맨 아래 서랍을 열어보지 않는다더이상 보탤 추억도 사랑도 없이내 생의 중세가 조용히 청동녹 슬어가는 긴 여행에서 돌아와 나는 서랍을 연다노끈으로 묶어둔… 더 보기 »오래된 서랍. 강신애
구름을 잡아타고 그대 품속에 가려다 그러지 못한다니 비가 되어 내릴 것이니, 그것이 나의 눈물이라 생각하시게.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더 보기 »구름.김소월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기에 망정이지. 놀랍게도 이 책의 후반 2/3는 ‘(한국에서) 요식업을 상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한국 요식업 역시 내용이 부실하다. 그리고 초반 1/3은… 더 보기 »3. ‘기회의 땅’ 베트남에서 창업하라!
이전에 읽었던 작문 서적이나 시나리오, 희극 작법 등에 관한 책과는 많이 다르다. 작가 서문도 게임 레벨업 이야기가 등장할만큼 다른 형식과 내용이다. 특히나 이 책을 꺼내기 전에… 더 보기 »2. 마음을 낚는 이야기꾼 웹소설 작가 되기
늘 요즘 정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가려움이 있었다. 즉 자본이 생산 수단에 투자되지 않고 금융 자본으로 주 무대를 옮기고 나서 더이상 이윤이 생산되지 않는 현재… 더 보기 »1. 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
노동 조합 덕분에 비교적 높은 임금을 받는, 힘이 강한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상대적인 부유함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들은 가난한 노동자들과의 경쟁이 가져올 수 있는 자신들의 노동력 가치… 더 보기 »고임금 노동자
어떻게 된 연유에서인지 나는 최근에 자본론을 다시 읽고 있다. 물론 맑스의 원전은 아니고 자본론을 기반으로 현재를 재조명하거나 만화로 그려내거나 강의를 요약하거나 하는 부스러기 같은 책들이다. 처음… 더 보기 »자본론을 다시 읽다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더 보기 »노숙. 김사인
좋아하는, 존경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시인이었다. 그녀의 슬픈 웃음 소리 ‘킥킥’을 듣고나서부터 나는 그 발랄한 슬픔에 푹 빠졌다.들춰보니, 몽생 취사하고, 불취불귀하여, 모든 게 흐릿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더 보기 »허수경이 갔다. 혼자서. 먼 집으로.
나는 책 읽기에 대해 엄청난 의무감을 가지고 있고 늘상 부족하고 모자르다 생각하고 있다. 2006년에는 100권의 책을 읽기로 결심하고 그 해 연말에는 55권의 책을 읽었다는 기록을… 더 보기 »장정일의 독서 일기
일본 만화의 세계는 정말 넓다. 소설가를 소재로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를 만들다니. 아쿠타가와상이나 나오키상을 비롯 무라카미 류, 엔도 슈샤쿠, 하루키, 다자이 오사무 등의 작가 이름이 쉴… 더 보기 »소설가가 되는 방법
불륜과 남미 –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민음사 남미를 소재로 한 7개의 단편. 작가가 남미 여행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적절히 섞어 소설로 만들었다.… 더 보기 »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2005
아홉살 인생 – 위기철 지음/청년사 아마 아내가 산 책이었을텐데, 가볍게 읽을 수 있을 듯 하여 집어들었고 이틀만에 다 읽었다. 동화라고 해야 하나, 어른들이 읽기에는 너무… 더 보기 »아홉살 인생
마음이 허허하다.책장을 덮고나니 ‘엄마’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들이 가득하지만 그게 반드시 뭔가를 후회하거나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 거나 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그래 이런 삶도 있었지, 모양은… 더 보기 »소설. 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나는 이해한다는 말을 신뢰하지 않는 인간이었다. 이해한다는 말은 복잡한 맥락을 무시한 채 편리하고도 단순하게 그것을, 혹은 너를 바라보고 있다는 무신경한 자백 같은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더 보기 »소설. 웃는 남자
속수무책 김경후 내 인생 단 한 권의 책속수무책대체 무슨 대책을 세우며 사냐 묻는다면척하고 내밀어 펼쳐줄 책썩어 허물어진 먹구름 삽화로 뒤덮여도진흙참호 속묵주로 목을 맨소년병사의 기도문만 적혀있어도단… 더 보기 »시. 속수무책 – 김경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