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ㅐ최근 몇 년은 책을 많이 읽지 못했고 특히 시집은 일년간 열권도 읽지 못했습니다. 지난 번 김승희의 시를 읽으면서 새로운 시인과 시구를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더 보기 »시집. 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ㅐ최근 몇 년은 책을 많이 읽지 못했고 특히 시집은 일년간 열권도 읽지 못했습니다. 지난 번 김승희의 시를 읽으면서 새로운 시인과 시구를 발견하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 더 보기 »시집. 걸었던 자리마다 별이 빛나다
고구마는 잘 씻어 앞과 뒤를 조금씩 잘라주고 포크로 구멍을 냅니다. 광파 오븐을 230도로 예열하고 받침판 + 낮은 석쇠 + 발열판을 놓고 받침판에 물을 한컵 붓습니다.… 더 보기 »광파 오븐에 고구마 굽기 + 허니버터 군고구마
잔치국수를 먹고나서 예준이는 학원을 갔고 민준이는 친구들과 놀겠다며 나갔습니다. 벌써 아이들은 휴일에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육아의 궁극적인 목표는 잘 떠나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더 보기 »닭 볶음탕
민준이가 1시에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 하니 점심을 좀 일찍 챙겨달라네요. 그래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국수 요리를 하려고 비빔 국수? 잔치 국수? 물어보았습니다. 예준은… 더 보기 »잔치 국수
시를 읽는 일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아니 즐겁다기보다 행복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습니다. 좋은 시를 발견하고 마음에 드는 싯구를 찾아내는 순간만큼 뿌듯한 일은 흔치 않습니다. 김승희 시인은… 더 보기 »김승희. 희망이 외롭다
아내의 외출로 아이들과의 점심으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소면 300g을 발견했습니다. 간장 소스와 고추장 소스 중에서 고민하다가 고추장으로 정했습니다. 양념장 (4인분): 1시간 ~ 24시간 냉장 숙성… 더 보기 »비빔 국수
크롬만 유독 cmd + q로 종료되지 않습니다. 아래처럼 메세지가 나올 때마다 답답하고 짜증이 납니다. 본래의 맥 ux를 해쳐가면서까지 종료를 막는 발상은 사용자를 불편하게 만들 뿐이죠.… 더 보기 »맥북에서 cmd + q로 크롬을 바로 종료하는 방법
지난 가을 아내가 코로나로 격리되면서 식구들의 모든 식사를 열흘 정도 챙겼는데, 그때 요리에 개안을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요즘은 손대는 요리마다 그럴싸하게 나옵니다. 물론 여기저기… 더 보기 »황태 미역국
작년 오늘, 세번째의 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살아 있어 고맙습니다, 라고 쓰려다가 잠시 멈췄습니다. 살아 있는 것은 물론 고마운 일이지만, 정말로 제게 위안이 되는 것은 삶과… 더 보기 »벌써 1년
재미있네요. 상상력이 재미있는 영화를 좋아하거나 조디 포스터에 애정을 갖고 있다면 추천합니다. 주연: 조디 포스터. 크레딧의 이 문구 하나만 보고 감상을 시작했습니다. 아, 깜짝 놀랍게도 조디… 더 보기 »호텔 아르테미스 (8/10)
연휴가 시작되던 첫번째 밤, 잠이 오지 않아 이북 리더기를 열고 신간 중에 대여가 가능한 책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e-ink 방식의 디스플레이에서는 제목도 저자도 책표지도 잘 보이지… 더 보기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스마트폰을 뒤적이다가 작년 이맘때 남긴 메모를 찾았습니다. 지난 추석,긴 휴가를 앞두고 연중 행사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들른 병원에서 세번째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조심스럽지만 단호한 어투로 검사 결과를… 더 보기 »세번째의 암, 1년이 지났습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음악 영화가 나왔습니다. 도입부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보이그룹에서 승승장구하는 소년들의 콘서트, 두근거리는 대기실을 나와 관객들이 환호하는 무대에 서서 양팔을 벌려 스포트 라이트를 받습니다.… 더 보기 »아이 유스트 비 페이머스 (9/10)
책 표지를 찾기 위해 구글링을 하니 검색 결과의 대부분은 영화 관련 링크들이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파격적인 소설을 에로 영화로 만들어버렸구나’ 아래 책 이미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띠지에… 더 보기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소설)
추천합니다. 최소한 시즌1은. 2017년에 시즌 1이 만들어졌고 현재 시즌3까지 제작됐습니다. GLOW는 실제로 1986년에 만들어진 여성 레슬링 프로모션이었습니다. Gorgeous Ladies of Wrestling의 머릿글자이면서 타들어가며 빛나는 여자들에… 더 보기 »글로우: 레슬링 여인 천하 (9/10)
추천합니다. 한번도 우주에 나가본 적은 없지만, 우주를 여행한다면 그리고 근미래에 인류가 우주에서 살게 된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사실감을 느꼈습니다. 우주 장면 대부분은 지극히 어둡고… 더 보기 »애드 아스트라 (10/10)
추천합니다. 지난 여름 이천에 있는 세종대왕릉을 다녀왔습니다. 왕릉 올라가는 길 주변에 세종왕이 제작한 여러 천문 기구와 관측 기구들이 실물크기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과학 기구들이 어떤… 더 보기 »천문: 하늘에 묻다 (9/10)
추천합니다. 명절에 보기 좋은 영화. 남과 북이 이렇게 어우러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더 보기 »모가디슈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