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da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루팡3세. 더 퍼스트 (9/10)
루팡은, 최고다. 블로그에는 하나의 글 – 루팡3세 – 안개의 일루시브, 세븐데이즈 랩소디 (5/5)-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루팡 3세는 한 두편의 극장판을 제외하면 거의 다 봤다.… 더 보기 »루팡3세. 더 퍼스트 (9/10)
악의 사슬. 리 차일드
한동안 잊고 지냈던 하드보일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하드보일드의 매력은 군더더기가 없다는 점이다. 다 잡은 악당 앞에서 일장 훈계를 늘어 놓으며 빈틈을 보이다가 역습을 당하는 따우의… 더 보기 »악의 사슬. 리 차일드
프로젝트 파워 (6/10)
날이 더운 탓인지, 하루 밤을 심하게 앓았다. 급하게 일주일 휴가를 냈지만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있는 곳도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다. ebook을 뒤적이거나… 더 보기 »프로젝트 파워 (6/10)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불행과 가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들 중에 SNS를 열심히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지금 깊이 알고 지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그들과 나의… 더 보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불행과 가식
1인용 고공 택시와 롤리팝
나는 약속 시간에 늦었다 탁상 시계는 2시 20분 이었지만, 손목 시계는 2시 50분, 그리고 시계탑의 시계는 3시가 훨신 넘었다. 대체 어떤 시계가 맞는 건지 알… 더 보기 »1인용 고공 택시와 롤리팝
다른 사람. 강화길
“영 페미의 최전선” 자극적이지만 작품을 평가절하하는 띠지였다. 저 문구는 이 책을 읽을지 말지 망설이게 만든다. 보통 화제가 되는 무언가에 기대는 작품들은 스스로 품질 불량임을 입증하는… 더 보기 »다른 사람. 강화길
지옥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지옥변을 읽었다. 그 짧은 단편을 읽으면서 그가 주장하는 예술 지상주의가 무엇인지 눈 앞에서 설명을 듣는 것처럼 확실하게 알아 들었다. 요시히데가 바라보는 불타는… 더 보기 »지옥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퍼펙트맨 (6/10)
이 영화와 아주 유사한 영화가 있다. 언터처블과 업사이드. 언터처블이 원작이고 업사이드는 헐리웃에서 제작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언터처블도 올해 봤는데 기록을 남기는 못했다. 9/10의 높은 점수를 줄… 더 보기 »퍼펙트맨 (6/10)
몬티 파이선과 성배 (10/10)
1975년에 제작된 이 작품은, 그러니까 무려 45년 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보는 내내 경이로울 정도로 신선하고 재밌었다. 어쩌면 올해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재미있는… 더 보기 »몬티 파이선과 성배 (10/10)
회의 퍼실리테이션
자기 계발서는 읽지 않지만, 최근 온라인 회의가 잦다보니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찾게된 책이다. 2년차 신입 사원 아오이가 회의 문화를 개선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효과적으로… 더 보기 »회의 퍼실리테이션
화려한 휴가 (-/10)
전두환을 처벌하지 못하는 한, 대한민국은 앞으로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 나쁜 짓을 하면 벌을 받아햐 한다. 사람을 죽이면 댓가를 치뤄야 하고 반드시 그 핏값을 받아… 더 보기 »화려한 휴가 (-/10)
돈 (4/10)
포스터를 찾아보다가 깜짝 놀랐다. 이게 2019년 작품이라니. 돌이켜보니 등장인물들은 아이폰을 비롯 다양한 스마트 폰을 사용했는데, 그걸 보았으면서도 1990년대 쯤의 작품으로 착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생전 처음… 더 보기 »돈 (4/10)
하류인생 (5/10)
씨받이와 길소뜸을 제외하고 80년대 이전 임감독의 작품은 제대로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서편제의 아리랑 원테이크샷을 제외하고는 임권택 감독이 대단하다고 느낀 적도 없다. ‘장군의 아들’이 흥행에… 더 보기 »하류인생 (5/10)
군도 (3/10)
나라면 이 영화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석양을 향해 질주하는 말 탄 무리들의 엔딩 장면에서 절정에 이르는 시종 일관 귀를 거스르는 서부 영화 풍의 배경 음악. 쓸데… 더 보기 »군도 (3/10)
올드 가드 (8/10)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작품. 신은 초자연적이고 비논리적이라는 앤디, 모순적이지만 앤디는 타락하는 인류를 구원하고 있는 신이자 초월자 혹은 그 현신으로 나타나고 있다. 앤디는 원하지 않은 수백년의… 더 보기 »올드 가드 (8/10)
몇백년 만의 일기
‘8분 글 쓰기 습관’이나는 책을 하루 만에 읽었다. 언젠가 부터 문장을 시작하면 마침표를 찍지 못하게 된 나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고민한다. 그리고… 더 보기 »몇백년 만의 일기
나의 아저씨 (9/10)
나의 아저씨는 모순적이다. 옛날엔 일상이었지만 지금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과 상황이 동시에 엮여 뿌려지면서 묘한 감동을 끌어낸다. 예를 들어, 한편에서는 대기업 임원 승진을 온… 더 보기 »나의 아저씨 (9/10)
등을 내어준다는 것은
호주에 몇 개월에 걸친 산불로 수억마리의 동물이 죽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2019년 9월에 발생하여 2020년 1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고 그 연무가 도쿄만 까지 퍼질 정도였다. 호주… 더 보기 »등을 내어준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