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보다 낫다.
리더는 좋은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이 명제는 모든 사람에게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20세기 미국을 경악시켰던 3가지 사건인 타이타닉 호의 침몰과 챌린저 호 폭발, 피그만 침공 실패에는 충격적인 공통점이 있다. 관계자 중에 사건이 일어날 위험을 미리 알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왜 그들은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은 것일까? 피그만 침공이 실패하고 나서 슐레진저 대통령 보좌관이 한 말에서 원인을 찾아보자. “몇 가지 소심한 질문을 하지 못한 이유는 서로 질문하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실책을 거울삼아 케네디 대통령은 이후 각료 간의 질문을 적극 장려했다.
질문을 던지면 우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을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다. 질문을 던진다는 것은 상대를 신뢰한다는 표현이므로 질문을 받는 조직원 개개인이 책임감을 나누게 된다. 자연히 분열은 줄어들고 조직에 대한 충성도와 팀워크는 높아진다. 결과적으로 일터에는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치고 비즈니스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성공할 수 있다. 적자 기업이었던 몰트아메리카스를 4년 만에 흑자 기업으로 전환시킨 더그 이든 회장은 성공의 비결을 “질문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기억에 남은 좋은 질문은 무엇이 있었습니까?
도대체 이 프로젝트는 왜 이렇지요? 라는 질문 대신 이 프로젝트에서 무얼 기대하고 있어요 라는 자세의 질문이 낫다고 합니다.
그 외에 이런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리더의 중요한 임무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고 탐구할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 협력해서 해야 할 일을 직원 스스로 찾아서 할까?
– 성찰할 시간은 다 어디로 간 걸까?
– 직원이 갈등, 슬픔, 고통이 있을 때 선뜻 나를 찾을까?
– 어디에서 생각할 거리를 많이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