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25일 SBS의 8시 뉴스 첫 기사는 ‘다음커머스의 상품권 발행 업체 지정 로비 및 그와 관련한 검찰의 수색 영장‘이었다.
- 다음커머스-이하 디앤샵-디앤샵은 상품권 발행 업체로 지정받기 위해 문화부 공무원과 게임산업개발원을 상대로 수억원대의 로비를 벌였다.
- 당시 자본 잠식 상태인 디앤샵은 분식회계를 통해 재정 상태를 속였다.
- 발행 한도 이상의 상품권 발행을 통한 부정 수입은 비자금으로 축적되었을 수 있다.
다음 커머스는 올 6월에 분사하여 8월에 상품권 발행 업체로 지정되었고, 1조8천억원(이상)의 상품권을 발행해 왔다.
정계 로비에, 분식회계에, 비자금까지. 이게 기술로 승부하는 벤처기업의 모습이란 말인가? 다음커머스의 분사가, 이런 부정행위 적발의 위험에서 다음커뮤니케이션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
ps. 관련기사 : “‘다음’, 억대 금품 로비 등 정황 포착”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다음 이미지 내려앉겠네요.
진실은 무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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