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서돌 |
이 책은 리더쉽과 코칭, 팀웍과 성과라는 유사한 주제를 다루는 많은 서적들과 그 톤이 매우 다르다. 나쁘게 말하면 보수적이고 구시대적이며 좋게 말하면 그래도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라고 평할 수 있다.
- 회사가 대외 홍보용으로 내세우는 가치규범을 믿지 마라 : 이 책에 의하면 여전히 회사는 이런 사람을 좋아한다. 가족보다는 일을 먼저 생각하고 늘 늦게까지 일하는 사람.
- 병가나 육아휴직은 ‘보호’되는 권리가 아니다 : 이 이야기는 새삼스럽지 않다. 휴가를 제대로 못 쓰는 회사도 얼마나 많던가.
- 인사고과는 업무 실적과 관계없다 : 이쯤되면 ‘역시’ 하는 감탄사가 나오지 않을까?
저자의 말대로 정말로 모든 회사가 이 관점으로만 접근하지는 않겠지만, 책을 넘기는 내내 불편하지만 긍정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직장에서는 일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마지막 코칭 관련 부분 빼고는 전 정말 재미 없게 읽었습니다.
네. 사실은 그럴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