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동당에 가입하다.

정치적으로 살기로 맘 먹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옳은(Politically Collect) 일을 하기 위해서라거나
보다 치열한 삶을 일궈보자는 의미는 아닙니다.
내 정체성을 명확히 하거나 정치에 뜻을 두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누구보다도
정치적으로 살아온 것을 굳이 가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을 뿐입니다.
민주노동당
그러나 여전히
제도 정치권에 뭔가를 기대한다는 것 만큼
우울하고 둔(鈍)한 일이 없다는 확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ps. 작년 대선에 권영길 후보에 한표를 던진 것이, 어쩌면 인연의 시작이었을까요?
ps.2. 문소리의 역할이 가장 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권영길 대표 보다그녀를 더 믿는 지도 … 🙂
amendment. 2004.2.24
당원가입 확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관련 글
간단하게 삶을 약간 개선하는 100가지 방법

가디언에서 재밌는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100 ways to slightly improve your life without really trying 아주 간단한 영어라 크롬의 번역 Read more

배부른 사자처럼

요즘 산책을 할 때는 음악 대신 오디오북을 듣는다. 명상에 관한 책이다. 쿤달리니, 차크라, 경혈, 우주, 햇빛 같은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Read more

두달 후

세번째의 암 수술을 마치고 두달이 지났다. 2기A의 위암을 제거하고, 남아있던 위를 모두 절제하는 수술이었다. 아직도 먹는 일은 버겁다. 위가 없으니 Read more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오후 산책을 나갔다가 어지러움을 느껴 벤치에 앉아 눈을 감았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 앞이 뿌옇게 어두워졌다. 잠시 숨을 고르면서 가라앉기를 바랬다. Read more

추천  한국 남자

“민주 노동당에 가입하다.”의 3개의 댓글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