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34409/
흠흠. 이것은 보다 노골적인 경고이자 선동이다. 매트릭스에 이어 무지한 혹은 나태한 대중에게 보내는 강렬한 메세지.
현실은 끊임없이 자아를 유혹하고 있고 넋을 놓고 있다가는 뉴스가, 신문이, 재벌이, 정부가 떠들어대는 온갖 협박과 속임수에 꼼작없이 걸려들 것이고, 빨간약을 먹든 파란 약을 먹든 니오나 에비가 그랬듯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을 아니, 싸워야만 한다는 것을 정말 대놓고 소리치고 있다.
마스크를 쓰고 물 밀 듯이 밀려오는 민중들과 무기력한 군인들, 그 뒤로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과 함께 폭발하는 대법관의 건물, 그리고 폭죽.
우리가 꿈꿨던 혁명, 바로 그것 아니던가.
ps. 마지막의 도미노 씬은 전문 도미노 작가에 의해 22,000개의 도미노로 200시간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그대 별이 왜 이런가?
야수는 별 셋에, 브이포는 별 네개 반이라니…
저 별은 나의 별이건만 또 저 별은 누구의 별이런가…
V는 너무 노골적이어서 사실 별로였는데, last scene이 맘에 쏙 들었다네.
오 저도 주말에 이 영화 봤어요. 주제도 흥미롭고 대사도 철학적?인데 문제를 풀어나가는건 별 생각이 없던데요^^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