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8/10)
청소년들과 같이 볼만 합니다. 리만 가설과 입시 지옥과 학문의 자유를 잘 버무려 그럴싸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특히 최민식의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최민식의 필모 중에서 기억나는 작품들은… 더 보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8/10)
청소년들과 같이 볼만 합니다. 리만 가설과 입시 지옥과 학문의 자유를 잘 버무려 그럴싸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특히 최민식의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최민식의 필모 중에서 기억나는 작품들은… 더 보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8/10)
남북전쟁에 최초로 만들어진 흑인 부대(54연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흔한 전쟁 역사물과 달리 고난을 겪고 성장하는 군인이나 그들의 끈적한 우정 등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 봤던 것은… 더 보기 »영광의 깃발 (6/10)
(마침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롤랑 바르트류의) ‘해석의 무한성’에 관심이 있다면 모든 씬과 대사에서 숨은 의미를 찾고 해석하는 재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도입부에서… 더 보기 »헤어질 결심 (10/10)
이 소설은 매우 추천합니다. 이토록 (결말다운 결말이 없는) 신선한 마무리를 가진 소설(들)을 저는 처음 읽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에 비해 꽤나 소설을 많이 읽는 편인데도 말입니다. 소설을… 더 보기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포브스에서 옮겨요. 원글: Bill Gates Thinks You Should Read These 5 Books This Summer 빌 게이츠는 매년 그랬던 것처럼 GatesNotes 블로그에 2022년 여름 추천 도서를… 더 보기 »빌게이츠가 추천하는 이번 여름에 읽을 책 5권
시집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를 읽고나서 그의 글이 마음에 들어 다른 책들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었습니다’도… 더 보기 »계절 산문. 박준
새벽 두시가 가까워졌습니다. 초복의 여름 밤, 습기 하나 없이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데 통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오후에 낮잠을 조금 자긴 했지만 잠이 오지… 더 보기 »S누님께
식구들을 위해 이런 저런 파스타를 만든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특별한 비법은 없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얻은 지식을 정리합니다. 알리오, 올리오 에 페페론치노 (마늘, 기름과 페페론치노) Aglio,… 더 보기 »알리오 올리오를 더 잘 만드는 방법
전작 ‘탑건’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탑건:매버릭은 아주 잘 만든 상업 영화죠. 전작 탑건도 그렇습니다. 저는 리들리 스콧의 에일리언도 좋아하고, 토니 스콧의 크림슨 타이드도 좋아합니다.… 더 보기 »탑건:매버릭 (9/10)
지방으로 이사와서 불편한 점은 좋은 전시가 있을 때 쉽게 찾아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전국 맛집의 70%가 서울에 있다는 통계를 현실로 접하고 나니 지방 분권화와 지역색이 잘… 더 보기 »학고재. 노순택. 검은 깃털 (2022.6.22 ~ 7.17)
제품의 스펙을 결정하는 회의를 하다가 MVP의 개념을 좀더 명확히 설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지금껏 경험한 제품 개발 과정을 정리해두는 작업도 의미있겠다 싶고요. (웹서비스,… 더 보기 »MVP vs MVP: Minimum Viable Product(최소 실행 제품) vs Most Valuable Product (최고 가치 제품)
6월 24일 미국 연방대법원은 낙태권을 보장하는 ‘로 대 웨이드’ 판례(Roe v. Wade)를 폐기하는 끔찍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제 미국에서 낙태는 헌법적 권리가 아니며 낙태 허용 여부와 범위는… 더 보기 »녹색은 어떻게 낙태 권리의 국제적인 색깔이 되었을까?
2021년 11월 위암 전절제 수술하고 2022년 6월 1차 정기 검진으로 CT 검사를 통해 경과를 살펴봤습니다. CT 검사를 위해 사전 6시간 금식 지시가 있었는데, 깜빡잊고 점심을… 더 보기 »1차 정기 검진
방 불을 끄고 누워 전자책을 읽다가 이런 시는 남겨두어야겠다 싶어 부랴부랴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종이책은 사진을 찍어 올리는 맛이 있는데, 전자책은 사진을 찍으면 재미가… 더 보기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나’는 27살에, 44살에, 51살에 각기 다른 세번의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기억할 수 없을만큼 많은 입원과 (최소) 6번의 긴 수술과 1년간의 항암 약물 치료와 6개월간의 방사선… 더 보기 »메멘토 모리 –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전작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이 재미있었다면, 바로 이어서 보세요. 전작에서 페페가 첫번째 우승을 거머쥔 이후 여러 대회에서 포인트를 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동료 초치는 동경하던… 더 보기 »나스 슈트게이스의 철새 (10/10)
강력히 추천합니다. 특히 로드 자전거를 좋아하신다면 필수입니다. 로드 자전거에 대한 어떤 정보를 찾다가 발견한 작품입니다. 런닝타임이 47분으로 그리 길지 않지만 페페의 레이스를 지켜보는 내내 저는… 더 보기 »나스 안달루시아의 여름 (10/10)
매우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작품은 완벽합니다. 스토리, 작화, 캐릭터, 동화, 칼라, 대사, 성우, 미장센과 인트로와 아웃트로, 그리고 작품 전체에 내포된 이중성에 대한 철학까지 부족한 것이… 더 보기 »스파이X패밀리 (10/10)
와이어드에서 옮깁니다. 원문: https://www.wired.com/story/how-to-set-up-smartphone-for-parents-grandparents 나이 든 가족을 위한 스마트폰 셋업 방법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일부 고령자나 기술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스마트폰… 더 보기 »나이 든 가족을 위한 스마트폰 셋업 방법
아마도 ‘하아’ 소리를 낸 것 같습니다. 아무런 꿈도 꾸지 않았는데 안도인지 놀람인지 모를 큰 숨에 잠이 깼습니다. 5시가 조금 안된 시간, 여명이라기엔 날이 이미 매우… 더 보기 »모처럼의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