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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생을 다시 산다면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나딘 스테어

  • 파파 

어제 일곱시부터 잠이 든 예준이는 오늘 새벽 네시에 일어났다. 30분간 격으로 나를 깨워서는 쉬, 응아, 양치질, 기차, 책 … 어쨌거나 ‘아빠 좀 더 자야 해”라고… 더 보기 »

  • 파파 

누워서 책을 보고 있는 예준이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예준아, 식탁 위에 티슈 좀 뽑아줄래?” 예준이가 식탁을 한번 올려다보더니 이런 핑계를 댔다. “음. 너무 높은데?” 식구들 모두… 더 보기 »

금요일. 간만에 하루 휴가를 내 점심 때쯤 예준이와 둘이서만 어린이 대공…

금요일. 간만에 하루 휴가를 내 점심 때쯤 예준이와 둘이서만 어린이 대공…

  • 파파 

금요일. 간만에 하루 휴가를 내 점심 때쯤 예준이와 둘이서만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다. 점심은 공원 안의 작은 식당에서 돈까스와 스파게티로 때우고 동물원과 놀이터에서 2시간 가량을 걷고… 더 보기 »금요일. 간만에 하루 휴가를 내 점심 때쯤 예준이와 둘이서만 어린이 대공…

설겆이 중인 내 뒤로 예준이가 스윽 지나간다. 그리곤 부엌 베란다에 뭔가…

설겆이 중인 내 뒤로 예준이가 스윽 지나간다. 그리곤 부엌 베란다에 뭔가를 버리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머리카락 뭉텅이 허걱.. 제 머리카락을 잘랐던 게다. 풀뜯은 듯한 머리… 더 보기 »설겆이 중인 내 뒤로 예준이가 스윽 지나간다. 그리곤 부엌 베란다에 뭔가…

공부가 끝나고 선생님과 인사를 하는데 대뜸 “선생님, 뭐죠?”라는 예…

  • mama 

공부가 끝나고 선생님과 인사를 하는데 대뜸 “선생님, 뭐죠?”라는 예준이.. 요 2~3주 선생님이 공부 잘했다고 비타민도 주시고 사탕도 주시던 걸 기억하고선 뭘 주냐고 묻는 거다. 아무것도… 더 보기 »공부가 끝나고 선생님과 인사를 하는데 대뜸 “선생님, 뭐죠?”라는 예…

외출 후 집에 들어오는데, 아파트 입구의 화단 꽃을 꼭 보고 가야겠단다….

  • mama 

외출 후 집에 들어오는데, 아파트 입구의 화단 꽃을 꼭 보고 가야겠단다. 예준, 꽃에 얼굴을 뭍으며 “무슨 냄새나?” 나, “아무 냄새 안나는구만~” 예준, “냄새 나는구만~” 엄마의… 더 보기 »외출 후 집에 들어오는데, 아파트 입구의 화단 꽃을 꼭 보고 가야겠단다….

  • 파파 

잘 살아야 한다. 예준이와 민준이가 좋은 엄마, 좋은 아빠로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것은 정말 ‘함께 한’ 시간의 문제는 아니다. 아래는 내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 더 보기 »

어제도 밤새 민준이가 끙끙거렸다. 그 소리에 예준이도 깨서 울기를 반복했…

  • 파파 

어제도 밤새 민준이가 끙끙거렸다. 그 소리에 예준이도 깨서 울기를 반복했다. 잠을 못잔 아내는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자다 말고 민준이는 왜 엄마를 찾으며 낑낑대는 것일까?… 더 보기 »어제도 밤새 민준이가 끙끙거렸다. 그 소리에 예준이도 깨서 울기를 반복했…

예준이는 우리 집의 칸트. 일어나는 시각은 정확히 6시. 일어나서는 혼자…

  • 파파 

예준이는 우리 집의 칸트. 일어나는 시각은 정확히 6시. 일어나서는 혼자 게임기를 만지거나 쿠키를 꺼내 먹거나 토마스 기차를 가지고 놀다가 나를 깨운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가… 더 보기 »예준이는 우리 집의 칸트. 일어나는 시각은 정확히 6시. 일어나서는 혼자…

설거지중 예준이가 사과를 깍아 달란다. 급하게 한쪽 깍아주고 다시 설거지…

  • mama 

설거지중 예준이가 사과를 깍아 달란다. 급하게 한쪽 깍아주고 다시 설거지를 하는데 예준이가 소리친다. 손을 급히 뒤로 감추며 “아무것도 없어~ 저리가~” 형의 손에 들린 사과를 발견하고… 더 보기 »설거지중 예준이가 사과를 깍아 달란다. 급하게 한쪽 깍아주고 다시 설거지…

어제 민준이는 밤새 ‘엄마’를 찾으며 낑낑댔다. 아내의 호통소리와 달…

  • 파파 

어제 민준이는 밤새 ‘엄마’를 찾으며 낑낑댔다. 아내의 호통소리와 달래는 소리가 간간히 들렸지만 민준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거실에서 자는 내게도 그런 정도였으니 수영이는 어땠으려나. 그러나 한편 예준이는… 더 보기 »어제 민준이는 밤새 ‘엄마’를 찾으며 낑낑댔다. 아내의 호통소리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