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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결심하다.

happy ending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맘 먹고
Happy wedding 이라는 카테고리를 신설, 결혼에 관한 얘기들을 정리하기로 한다.
지난 8월 만난 그녀와 결혼을 하기로 맘 먹은 것은 무엇보다도 그녀가 날 편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이기적인 소유가 아닐까 싶다.
결혼에 관한 철학.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의 주체가 하나가 아닌 둘이 되버리는 순간이다.
나의 짐은 절반으로 줄 것인가, 두배가 될 것인가.
기대된다.

관련 글  비빔 국수

“결혼을 결심하다.”의 5개의 댓글

  1. 결혼이 옵션에서 지향점으로 바뀐 순간이군요. 애독하겠습니다. 나는 누구에게 편한 사람이었나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2. 결혼한지 8년됐습니다.
    결혼생활은 블로그와 같습니다.
    어떻게 꾸미고, 가꾸느냐
    어떤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느냐가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열심히 가꾸고 정성을 들였음에도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지요…)
    많은 분들이 결혼생활은 서로 노력하는 거라고 하지요?
    저 같은 경우 2,3년차에는 서로 싸우기도 하고 해서
    많이 힘들었지만…지금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의 백미는 바로 "아이"죠

  3. 감축드립니다. yoda님의 결혼이라. 어떤식으로 결혼을 정의짓고 꾸려나갈지 기대되는군요. 아직은 초보지만. 그래도 결혼은 할만 하다. 이것이 바로 결론입니다. 물론 10년 후가 되면 변할지 모르지만. 🙂

  4. /mino : 어서 좋은 짝 만나. 그리고 내 생각에 넌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날 거 같다.
    /mamet : 그런가. 많은 지도 편달 부탁하네. 정말, 언제 한번 안봐? 요새 바쁜가?
    /게쉬타포 : 아이라. 아닌게 아니라 둘이서 그런 얘기를 종종 하는데 흥미진진합니다. 🙂
    /coolkid : 홈페이지 종종 들러서 어찌어찌 사시는 지 보고 있습니다. 벤치마킹 커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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