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 블로거, 검색 시장의 도전자 첫눈과 만나다.
“첫눈은 ‘검색하고 나가라’는 점에서는 구글과 비슷하다. 검색 결과가 보기 좋게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는 네이버와 같은 입장이다. 구글은 죽어도 검색 결과에 손을 대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네이버처럼 사람을 동원해서 검색 결과를 수정 편집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그 중간에 대안이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뷰에서 나오듯 ‘첫눈’의 검색결과는 네이버와 구글의 중간쯤인듯 하다.
query ‘yahoo’에 대한 각사의 검색결과 또한 흥미롭다.
naver.com, yahoo.co.kr은
영문 ‘yahoo’와 한글 ‘야후’에 대한 바로가기로 ‘yahoo.co.kr’을 제공하고 있고
google.com, yahoo.com, 1noon.com은
영문 ‘yahoo’에 대해서는 ‘yahoo.com’을
한글 ‘야후’에 대해서는 ‘yahoo.co.kr’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 장병규 사장의 몇몇 의견은 공감할만 하다.
네이버 정도의 역량이면 연구 투자와 지원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국가 인프라의 구축에 대해 선도 업체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 걱정 없는 회사가 그런 일을 하지 않으면 돈 걱정하는 회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정보에 가까운 디자인인가 감각적인 디자인인가의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웹 사이트는 수도 없이 많고 웹 디자이너도 많다. 그러나 정보를 다루는 웹 사이트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니 정보를 다루는 웹 디자이너가 적은 건 당연하다.
열린 검색에 대해 논의를 하는 분들이 ‘어떤 것이 사회 발전을 위해 좋은 것인가?’라는 주제로 논의를 했으면 한다.
그러나 이런 표현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다.
다른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는 기획 안을 보면 ‘아 이렇게 나오겠구나’ 예측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검색은 기획 안만 봐서 알 수가 없다. 결과를 봐야 비로소 알 수 있다는 것은 이 사업이 힘든 이유 중 하나다.”
search engine result를 engine을 돌려보기 전에 알 수 없는 것은 물론 당연하지만, 그 engine의 relevancy rule이나 page scoring 등 검색엔진의 기본을 결정하는 기본적인고 독특한 기획은 무엇보다도 차별화되서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
1noon, 다소 무모해보이기까지 하는 이 신생 벤처(장사장은 벤처가 아니라고 하지만 새로운 모든 시도는 기본적으로 adventure 아니던가)의 무한한 성공을 기원한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