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침이 엄마를 위한 좋은 지침서 한권과 꽃다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아빠라는 존재가 될 내게도 물론 책이 필요했다.
서문에 나온 이 구절을 읽고 이 책을 사기로 결심했는데,
특별히 바라는 것은 아빠가 되기로 한 당신의 결정이야말로 앞으로 하게 될 여러 가지 선택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보람되고, 놀라운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제 막 아빠가 되려고 하는 내게 큰 위안이었다.
‘아빠로서의 잠재력 테스트와 힘든 아내를 위한 위로의 말, 아내의 몸에 생기는 변화, 아기를 재우는 법’까지는 곧 현실이 되겠지만
‘아이와 보내는 휴가, 아이의 사춘기와 성’ 등의 주제는 사실 와 닿지 않는다.
더우기 ‘이혼, 새엄마를 소개하는 법’ 등은 일견 미국의 세태를 반영한 탓도 있겠지만 이런 상황들이 아이들에게 끼칠 영향을 고려하면 당연히 제언이 필요할 것이다.
주위에 새롭게 아빠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한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요다 2세가 잉태되었단 말이요? 몰랐네, 축하하오.
/dobiho : 감사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