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 – 마이클 루이스 지음, 윤동구 옮김, 송재우 감수/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이었다.
실은 꽤나 오래 전에 jmirror군의 추천으로 wishlist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줄 알았다면 진작에 독파했을 것이다. 뒤늦게나마 감사를.
이 책은 야구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주제는 야구를 포함한 조금 더 큰 무엇인가를 담고 있어서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다만 한가지, 야구를 좋아하지 않아도 좋지만 야구의 규칙은 좀 알아야 한다. 야구를 전혀 모른다면 이 책은 좀 지겨울 것이다.
이 책이 요구하는 야구 상식 수준. 야구는 수비와 공격으로 이뤄지며 3 아웃이 되면 공수 교대가 일어난다. 야구단에는 구단주 혹은 사장, 그리고 단장과 감독, 선수가 있다. 기록이 매우 중요하며 확률의 경기라고도 한다. 몇가지 중요한 지표는 타점과 출루율, 방어율 등등이다. 이 정도를 알고 있다면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뉴욕양키즈의 연봉 총액 126M$, 오클랜드 어슬렌틱스 40M$. 세배가 넘는 연봉 총액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팀은 매해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며 어슬렌틱스는 간발의 차이로 패배하곤 한다. 이 책은 어슬렌틱스의 단장 빌리 빈의 이야기이다.
집중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무엇인가? 그것이 당신의 조직과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인가? 빌리 빈이 바라보는 메이저리그는 다른 감독/단장과 어떻게 다른가? 당신은 성공을 위한 기준,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명확한 그래서 언제나 의사 결정에 작용되는 기준에 집중하고 있는가?
태도
남들과 다르다는 것, 비록 그것이 타인에게 이질적이고 낯설어 비웃음거리가 되더라도 기꺼이 수행할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가?
혁신
이기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