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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입력한 사람은 '기상청' 링크를 원하는 것일까?

야후!코리아의 검색 결과는 정말이지 최악이다.
내일 얼마나 추울 지가 궁금해서 날씨를 검색했더니, 기상청의 바로가기가 최상단에 나온다. 물론 야후!코리아 내부에도 내일의 날씨를 알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어째서 야후!코리아는 이 정보를 보여주지 않고 기상청을 들이미는 것일까?
야후!미국의 weather 검색결과는 나쁘지 않다. 스폰서 광고를 제외하면 최상단에 ‘Latest Weather on Yahoo!’ 이라는 shortcut이 나와 사용자는 바로 최신의 날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야후!코리아는 웹검색 대신 통합검색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 ‘통합검색’이라는 맞춤형 검색 결과는 각 모듈의 연관관계를 고려하여 가장 많은 사람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뽑아내는 것에 그 묘미가 있다. 야후!코리아의 ‘날씨’ 검색결과는 단지 웹문서를 보여줄 뿐인 야후! 미국의 결과만도 못한 것이다.

  1. 휴먼 터치의 정수를 보여주는 네이버의 검색결과, 물론 좋다.
  2. 다음의 날씨 검색 결과는 놀랍게도 네이버 보다 낫다. 
  3. 네이트, 역시 멀었다. 
  4. 구글 코리아? 재밌다. 통합검색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를 끌어들일만 하다. 구글닷컴의 검색결과와 다르다. 구글 코리아는 나름대로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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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입력한 사람은 '기상청' 링크를 원하는 것일까?”의 3개의 댓글

  1. 항상 얘기하는거지만 제대로 못할거면 하지를 마라! 이거 아니겠습니까.
    야후 검색결과에서 통합 검색 포기하고 웹검색만 남겨놓으면 차라리 쓸 이유라도 있을텐데 어설프게 따라하니까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페이지가 되어버린다는…
    웹검색 위아래 덕지덕지 붙어있는것들은 다 헛짓거리란 소리. 담당자 다 모가지를 쳐버려야 하는건데…아니지 대가리의 모가지를?

  2. ‘제대로 못할 거면 하지를 마라’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과를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data를 모으고 논리를 세우는 것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실행가능한 방법들을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시 대응방안을 세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물론, 원칙과 기준이 없다는 것과는 다른 얘기지요.

  3. 맞습니다. 언젠가 제대로 할 가능성이 있다면 끝까지 데이타를 모으고 서비스를 개선하는등 제대로 할때까지 노력해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그 ‘가능성’이란게 전혀 없다면 그건 버리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게 낫다는 뜻입니다.
    지식, 뉴스, 블로그, 웹검색, 쇼핑모듈..똑같은 형태로 서비스하는 야후 검색의 성공 ‘가능성’ !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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