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a9이라는 자체 웹검색 서비스를 론치했습니다.
베타버전을 운용한지는 꽤 됩니다만, 9월 15일부터 정식 버전이 돌아가기 시작했네요.
일단, 아마존에 붙어있는 a9 검색창입니다.
위에 보는 것처럼 아마존에는 검색창이 두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마존 내부 상품검색, 다른 하나는 웹검색입니다.
그 웹검색창이 예전에는 구글 웹검색이었습니다.
타사의 검색엔진을 붙이면서까지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는 아마존은 본 받을만 합니다. 물론, 이면에는 여러가지 계산이 깔려있었겠지만, 어쨌든 고객은 사이트를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웹색을 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 받습니다.
아래 그림은 a9의 베타버전입니다.
각 탭을 클릭하면 해당 공간이 펼쳐지는 인터페이스를 갖고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은 이번에 론치된 정식버전의 a9.
1. 인터페이스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존의 웹검색결과와는 많이 다른 형태입니다.
일단 쿼리를 날리면, 웹검색과 이미지검색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 IMDB의 영화 검색, 도서 내용검색, GuruNet의 백과사전 검색 등을 추가 db로 가지고 있습니다.
베타버전의 탭대신에 정식버전의 버튼을 사용해서 db 활용도를 높이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2. 개인화도 조금씩 보입니다.
Preference에서 폰트와 칼라를 입맛에 맞게 결정할 수 있으며, 결과 페이지의 언어제한을 둘 것인지의 여부와 새창으로 띄울 지도 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history에 monthly, daily 검색어들이 정리되어 남아있습니다. 방문했던 사이트들로 남아있고요.
그러나 검색어 저장 기능은 고객보다는 아마존에서 (특히, keyword와 site의 relevency check 및 relation check에) 더욱 유용하게 쓰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3. toolbar
툴바는 이제 기본적인 promotion tool이며, page generate tool 이기도하고 또한 branding tool이기도 합니다.
diary라는 웹사이트 메모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a9 toolbar가 설치되어야 합니다.
그외 기능 안내는 http://a9.com/-/company/whatsCool.jsp 를 보시면 좀더 자세합니다.
a9 launch의 의미는 명확합니다.
아마존은 더이상 쇼핑몰로 머물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아마 아마존은 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이제 하나씩 하나씩 론치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은 yahoo, google, msn 기타 등등의 Portal service.
e-commerce time의 아래 기사에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www.ecommercetimes.com/story/36641.html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질문 –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는 어떤 기준으로 뿌려준 것인지가 궁금하더군요.. 트랙백 날립니다.
핑백: 제이맨-"클럽머니"
검색결과의 분류가 전형적인 상단을 탈피하여, 우측에 위치한것과 선택한 항목들이 동일공간을 share하여 display하는것이 새롭네요.
검색결과 분류의 우선순위를 모두 동급으로 두겠다는 의지인겐쥐…
오~. 게다가 이미지 검색의 경우,
검색결과 클릭시, 단순히 이미지의 확대본을 노출해주는것이 아니라, 이미지를 추출해낸 페이지를 함께 노출해주는 것은 이미지와 컨텐츠 모두를 목적으로 검색한 경우라면 매우 유용해보입니다.
간단한 것이지만, 아이디어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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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백: YODA's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