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열이 많은데”란다. “그럼 어떻게 해야해?”라고 물었더니 “응.. 청진기로 이렇게 하면 돼”란다.
“엄마 머리가 아파”라고 말을 했더니 예준이가 내 이마를 짚어보며 “열이 많은데”란다. “그럼 어떻게 해야해?”라고 물었더니 “응.. 청진기로 이렇게 하면 돼”란다.
예준이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데 민준이가 옆에 와서 얼굴도 들여다 보고 아는척도 하고 그러다 심심했는지 책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러다 전날 읽어주었던 책을 찾아 들고 와서… 더 보기 »예준이 한글 공부를 하고 있는데 민준이가 옆에 와서 얼굴도 들여다 보고 …
민준이가 공룡 인형을 들고와서 나에게 위협을 한다. 공룡은 무서운거에요~처럼.. 난 귀엽기만 한데.. “너무 무서워요~~” 그랬드니 아주 좋아한다.
책을 읽어 주고 난 후 예준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들으라는 듯 혼잣말을 한다. “심심해.. 뭐하고 놀지.. 음… 심심해.. 누구랑 놀지…”
팽이 아이스크림을 예준이에게 하나 주고 하나는 내가 먹으려고 꺼내서 한입 넣었는데 민준이가 눈을 반짝이며 다가온다. 내 입에 물린 아이스크림 막대를 힘으로 빼내더니 지손에 들려 있던… 더 보기 »팽이 아이스크림을 예준이에게 하나 주고 하나는 내가 먹으려고 꺼내서 한입…
민준이를 재우기 위해 같이 누웠는데 허리가 아프다. 며칠 민준이를 업었더니.. 초등학교 1학년 쯤 수두인지 홍역인지 걸려 아팠을 때 업어주셨던 할머니가 생각났다. 열이 오르는 이마를 시원하게… 더 보기 »민준이를 재우기 위해 같이 누웠는데 허리가 아프다. 며칠 민준이를 업었더…
인생은 다음 두가지로 성립된다.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다.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 않다. by 괴테 (다리 골절로 휴식중인 제게 공감 백배 -_-) #… 더 보기 »금주의 짧은 소식 2010-02-22
예준이와의 전화 대화가 이제 제법 길게 가능하다. 묻는 말에 맞는 대답도 잘하고 자기 생각도 적절하게 얘기도 하고 궁금해 할 얘기도 먼저 해준다. 하루 떨어져 있는데… 더 보기 »예준이와의 전화 대화가 이제 제법 길게 가능하다. 묻는 말에 맞는 대답도…
낮잠을 자고 난 민준이는 잠깐 혼자 되자 목을 빼고 방을 기웃기웃하다 나랑 눈이 마주치자 멀쭘한 듯 웃으며 품에 파고든다. 혹시 형이 방에 있나 찾는 눈치다.
민준인 졸리면 등으로 다가와 업자 하거나 포대기를 가지고 온다.
아내가 몸살이 났다. 설 전 1주일을 의왕에서 보냈는데 나를 포함해서 예준이, 민준이까지를 돌보느라고 힘들었던 모양이다.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더 보기 »아내가 몸살이 났다. 설 전 1주일을 의왕에서 보냈는데 나를 포함해서 예…
웹사이트에서 가끔씩 발견되는 어처구니 없는 오류는 ‘회원’에 집착하는 데에서 기인한다.기업 사이트의 과도한 개인 정보요구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데 오늘은 RSS를 구독하려고하는데 로그인을 요구하는 어이없는 사이트를 만났다.오마이뉴스다.… 더 보기 »RSS 구독에 로그인이 웬말?
작년 글로벌 휴대폰 `빅5` 성적표 들여다보니… http://bit.ly/d6o9z5 # 첫 터치의 사랑 http://bit.ly/dhfGX7 애플의 발렌타인 뉴스레터 # 유명한 트위터 클라이언트인 트윗덱과 테크크런치가 합작하여 만든 서비스인 JobDeck.… 더 보기 »금주의 짧은 소식 2010-02-08
일주일이 지나 다시 만난 예준이는 키도 많이 자라고 많이 성숙해졌다. 의사표현도 잘하고 섭섭한 것도 잘 안다. 예준이가 이제 어린이가 된 느낌.
오후에 잠깐 민준이가 왼쪽 손목을 다쳤는 지 칭얼댔다. 다들 걱정을 하고 있는데 곧 괜찮아졌다. 다쳐서 고생하는 건 아빠 하나로 족하다. 얘들아.
내일이면 예준이를 볼 수 있다. 시간은 빠르기도 하고 더디기도 하다.
민준이는 김배우로 등극했다.
아이팟과 070 전화가 사라졌다. 정녕 집에 블랙홀이 존재한단 말인가..
사골은 푹 고와야 제맛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