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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차에서 내리는 예준이

유치원차에서 내리는 예준이 날보고선 다른 날과 달리 눈에 반가움을 담았다 우어어엉.. 통곡을 한다. 우느라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하면서. 달랜후 들어보니 같이 차에 탄 형이 때렸단다. 형이 왜 때렸을까?라고 물어보니 자기가 바보라고 했단다. 예준인 왜 형에게 바보라 그랬을까? 흠, 알수가 없다. 예준이 달래면서 보니 상우도 엄마랑 할아버지를 붙잡고 울고 있다. 상우도 형한테 맞았단다. 애들 자라면서 친구랑 싸우기도 하고 맞기도, 때리기도 하겠지 각오는 했었지만 애가 통곡을 하는데 피가 솟구친다. 몇시간 맘을 다독거린 후 유치원에 전화해서 차량에 탑승한 선생님께 잘 봐달라 부탁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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