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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싸우는 엄마, 아빠가

어릴때 싸우는 엄마, 아빠가 참 보기 싫었다. 저렇게 살지는 말자고, 난 꼭 날 많이 사랑해주고 남보다는 가족을 더 우선시하는, 밖에 나가선 화를 내도 집에 와선 따뜻하고 자상한 남자를 만나자 했었다. 그런 사람인줄 알았다. 힘들때 같이 하면 고마워서라도, 미안해서라도 잘살줄 알았다. 어머님께 잘하고 노력하면 그렇게 살줄 알았다.  지난 7년은 무엇이었을까.. 내가 8년동안 알아오던 이남자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 참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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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싸우는 엄마, 아빠가”의 1개의 댓글

  1. 나도 그랬다.
    엄마, 아빠가 싸울 때마다 저렇게 살지 말아야겠다고 결심했었다.

    가족, 자상한, 잘 사는 거.

    이제 그렇게 하기엔 너무 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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