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sent – 선물
‘현재(present)’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큰 ‘선물(present)’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너무 비싸고 재미도 없는데다가 양장으로 나와서 환경오염의 폐해도 있습니다.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더 보기 »The present – 선물
‘현재(present)’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큰 ‘선물(present)’이라고 주장하는 이 책은, 너무 비싸고 재미도 없는데다가 양장으로 나와서 환경오염의 폐해도 있습니다.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더 보기 »The present – 선물
그 남자네 집.박완서.현대문학.2004 80이 넘은 노작가의 감성은 여전히 소녀 같다.부럽다.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세계보다 죽은 사람들의 세계에 보다 가까워지는 것이라고,그래서 꿈도 들어맞기 시작하고 예감도… 더 보기 »소설. 박완서 – 그 남자네 집
가네시로 카즈키의 소설이 가진 근원적인 특징-일본내 소수민족의 지위와 재일교포로서의 정체성 등-은 일단 무시하고.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경쾌하고, 유쾌합니다. 예를 들면 주인공 스즈키가 육체를 단련하는 과정은, 무술영화에서… 더 보기 »소설. 플라이 대디 플라이. 가네시로 카즈키
아멜리 노통의 첫번째 발표 작품 – 살인자의 건강법 지금까지 한국에서 아멜리 노통의 책은 전부 8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열린책들에서 사랑의 파괴 두려움과 떨림 오후 네시 시간의 옷… 더 보기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 아멜리 노통브.
베스트셀러는, 대개 좋지 않은 책들입니다.많이 팔린 책의 이면에는책이 상품으로서 충실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다양한 이데올로기 장치들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는 책 자체로는 평범합니다만, 베스트 셀러에… 더 보기 »소설.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에피쿠로스의 쾌락을 읽기 시작하다. 참고로 쾌락은 책 이름이긴 한데 저서는 아니다. 에피쿠로스의 저서는 37권짜리 ‘자연에 관하여’가 있으나 현재는 단편들 몇개 만이 존재하는 상황이고, 그런 단편을… 더 보기 »철학. 쾌락 – 에피쿠로스
오늘 사무실로 책이 한권 배송되었는데, 그것은 놀랍게도 ‘하늘에서 본 지구’였다.사야 할 책 1순위였으나, 매번 주문하지 못했던 바로 그 책. 아쉽게도 책 주인은 옆자리의 동료.하늘에서 본… 더 보기 »사진. 하늘에서 본 지구
1. 문신, 금지된 패션의 역사문신을 갖고 싶다고, 웅얼거린 지는 꽤 된다. 2. 맥킨지식 사고와 기술사실 뭐 내 돈을 주고 이런 실용서를 사지는 않는다.맥킨지의 방법론이 궁금한… 더 보기 »산문. 문신, 금지된 패션의 역사
새벽 해가 뜨는 걸 보고 잠든 하루였다.작은 방에 있던 컴퓨터를 큰방으로, 큰방에 있던 침대를 작은 방으로 옮겨놓고 나니 날이 훤히 밝았다. (…이렇께 쓰니까 별일 아닌… 더 보기 »시집. 슬픔이 나를 깨운다. 황인숙
site : 노동자의 책 (http://www.laborsbook.org/) 톨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를 구입하려고 웹을 뒤지다 발견한 사이트.책을 파는 곳은 끝끝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이 책 어디 구할 데 없어요? yoda인터넷… 더 보기 »산문. 유한계급론. 베블런
其疾如風 其徐如林 侵掠如火 不動如山 기동할 때는 바람처럼고요할 때는 숲처럼치고 앗을 때는 불처럼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처럼 – 풍림화산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더 보기 »風林火山 – 손자병법
수선화에게울지마라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걷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더 보기 »시. 수선화에게 – 정호승
바나나의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를 하루 반만에 끝내고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시작했다. 참고로 바나나 소설집의 후반부 몇작품은 매우 수준 낮은 작품들로 채워져서 시간낭비를 하는… 더 보기 »설국, 그와 무관한 싱글 소설에 대한 단상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맘에 든다. 꽁트라고 해도 좋을만큼 짧은 글이 12개 – 초록반지, 보트, 지는 해, 검정 호랑나비, 다도코로 씨,… 더 보기 »소설.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하츠 아키코는 이름을 기억하는 몇 안되는 일본 만화 작가 중의 한명입니다.얼마 전에 읽었던 작품은 ‘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이었습니다.‘물건도 백년이 넘으면 마음을 갖고 사람을 현혹한다’는 주제로… 더 보기 »Akiko Hatsu – 꿈 그리고 환상
용암물이 머리 위로 내려올 때으스러져라 서로를 껴안은 한 남녀;그 속에 죽음도 공것으로 녹아버리고필사적인 사랑은 폼페이의 돌에목의 힘줄까지 불끈 돋은벗은 生을 정지시켜놓았구나이 추운 날터미널에 나가 기다리고… 더 보기 »재앙스런 사랑 – 황지우
페이첵/ 필립 K 딕/ 집사재 2004년 이상문학상 수상집과 같이 구입했던 이 오래된 SF 소설을 이제사 다 읽었다. 이 모음집에는 전부 9개의 단편 소설- 페이첵, 존의… 더 보기 »소설. 페이첵. 필립 K 딕
응어리 풀어낸 흑백 ‘신체 절단극’ 이 만화책 수상하다. ‘피바다학생작품집1’이라는 제목부터 심상찮다. ‘19세미만 구독불가’라는 빨간 딱지까지 붙었다. 한쪽팔이 잘린 사람이 입만 있는 외계인에게 달려드는 표지 그림도… 더 보기 »만화. 피바다 학생작품집 1
이토록 힘찬 아나키의 근본이여.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피에르 조제프 프루동의 소유란 무엇인가에 감명 받고 있습니다. 1장의 첫구절을 잠깐 보세요. 만일 내가 <노예제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해야만… 더 보기 »산문. 소유란 무엇인가. 조제프 크루동
시디 석장과 시집 두권을 구입했다. 1. 빠지지 않는 반지 김길나/ 문학과 지성사시집 제목이 맘에 든다.누구나 빠지지 않는 반지 하나쯤을 끼고 있을 텐데…내 손가락에는 몇개나 있으려나?… 더 보기 »노련한 고양이들에 관한 늙은 주머니쥐의 책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