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이라지만 해가 아직 …
새벽 출근이라지만 해가 아직 뜨지 않아 깜깜한 아침.. 예준이가 물었다. “아빠는 아침에도 가고, 밤에도 가?” 그래. 그게 ‘아버지’야. 파파
새벽 출근이라지만 해가 아직 뜨지 않아 깜깜한 아침.. 예준이가 물었다. “아빠는 아침에도 가고, 밤에도 가?” 그래. 그게 ‘아버지’야. 파파
예준이가 버스에서 내리는데 항상 뒤따라 나오던 상우가 없는거다. 상우는 어디 갔냐고 하니 유치원에 안왔단다. 그러면서 “엄마, 상우 왜 안왔어? 상우 보고 싶어”란다. 가족 이외의 누군가를… 더 보기 »예준이가 버스에서 내리는데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예준이는 요새 부쩍 그림에 취미를 붙인 모양. 이것저것 그려대기 시작하는데, 제법 잘 그린다. 아침에도 풍선이라며 내게 자랑을 한… 더 보기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점점 …
약까지 먹고 자자고 방에 들어왔는데 민준이가 기를 쓰고 형옆에 붙어 있는거다. 예준-민준-나, 이런 순서로.. 예준이가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한다고 투덜대는걸 아가가 형도 좋고 엄마도 좋으니까… 더 보기 »약까지 먹고 자자고 방에 들어 …
자동차에, 여러개의 자동차들, 스파니, 주방놀이 기구들이 집에 오고나선 이걸 어떻게 치워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 노는거 내버려두다 드뎌 치우는데 예준이가 찾던 주방놀이-컵을 발견하곤 예준이에게 밀어줬더니 “우와~~… 더 보기 »자동차에, 여러개의 자동차들, …
재활용 버리고, 예준이 버스타고.. 이것저것 챙겨나가는데 민준이가 “어,어”하드니 뭘 끌어안고 나온다. 절대 두고 갈수 없다는 듯 꼭 껴안고 스파니를 가지고 온것이다. 만나는 아줌마, 아저씨에게 스파니를… 더 보기 »재활용 버리고, 예준이 버스타 …
깍두기 만드는 법에 대해 작성해 오라그래서 요리책 펴들고 예준이랑 그림보며 이렇게이렇게 만드는거라 얘기해서 보냈는데 무려 깍두기를 만들었다고 가져왔음. 자르기는 했는데 버무르는 건 안했다고 함 mama
유치원차에서 내리는 예준이 날보고선 다른 날과 달리 눈에 반가움을 담았다 우어어엉.. 통곡을 한다. 우느라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하면서. 달랜후 들어보니 같이 차에 탄 형이… 더 보기 »유치원차에서 내리는 예준이
이거 만든지도 벌써 일년이 훌쩍 넘어갔네. 처음 만든 작년 8월의 주요 내용은 예준이는 여전히 토마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민준이는 기어다니기 시작하는… 시간 참 빠르네. 파파
불편하니 기저귀+바지째 훌렁 벗어던진 민준이, 쉬한지 한참 된거 같아 화장실에 가자하니 아니란다. 좀더 지켜보기로 했는데 기차 가지고 놀다 순간적으로 바닥에 쉬를 해버렸다. 얼마나 참았는지 한강이… 더 보기 »불편하니 기저귀+바지째 훌렁 …
예준인 혼나거나 자기딴에 서러울 땐 할머니를 찾는다. 온전히 제것이지 못한 엄마의 사랑이 부족한가 부다. 어머님께 참 고맙고 고맙다. mama
지난주말 배앓이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내보내기만 하던 민준인, 빠진 몸무게를 채우려는 듯 무섭게 먹어댄다. 많이많이 먹어라 아가.. mama
아빠를 배웅하는 아이들과 배웅 받는 남편을 보자면 콧등이 시큰해지곤 한다. 아이들은 아빠를 보내는 아쉬움을 꼭 껴안고 토닥이며 쪽쪽대며 표현하는걸테고, 남편은 그런 아이들에게 겨우 기운 받아… 더 보기 »아빠를 배웅하는 아이들과 배
민준인 기저귀가 확실히 싫은거다. 날도 추운데 무조건 바지+기저귀는 훌렁훌렁이다. 가끔 기저귀를 차고 있다가도 쉬를 하면 혼자 기저귀를 벗어버린다. 기저귀 뗄날이 멀지 않았다. mama
오늘 예준이는 “XX씨구 옹헤야~”라며 흥얼거리고 다닌다. 같이 불러줬더니 자긴 거기만 안다며 그다음을 알려달란다. mama
오늘도 새벽에 일어난 예준이. 혼자 거실에 나가서 “엄마 무서워~” 나와서 같이 놀아달라는 소리인 줄 알면서 아내도 나도 졸려서 못 나갔다. 다음부턴 그러지 말아야겠다. 아들, 미안해.… 더 보기 »오늘도 새벽에 일어난 예준이. …
어제 목욕을 마친 아들이 욕실 나오면 내게 말했다. “아빠 사랑해”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조금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파파
밤 늦게 퇴근해 아이들 자는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참 빨리 자라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파파
2010년 10월 10일 ~ 10월 15일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는 관광지라기보다는 휴양지. 동남아 사람들보다는 유럽 사람들이 많고 해변이나 풀의 주위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날씨는 한국의 여름과… 더 보기 »2010 코타키나발루
4박 6일의 짧은 혹은 긴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 두살짜리 민준이에겐 다소 힘들었던 여행이고 예준이에게는 아주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다. 어머니를 모시고 간 것도 나름 의미있다. 다만,… 더 보기 »4박 6일의 짧은 혹은 긴 여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