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농부 인턴은 점심시간만 지나면 밀려오는 졸음 때문에 괴로움을 토로합니다. 그렇게 피곤한 것도 아닌데 오후만 되면 자꾸만 눈이 감긴다는 겁니다. 너무 답답하고 괴로웠던 나머지 그 이유를 찾기 시작했죠.
답은 바로 점심때 먹은 차 한잔에 있었습니다. 인턴은 매일 점심시간에 따뜻한 캐모마일 차를 마셨거든요. 알고보니 캐모마일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숙면에 도움을 주는 차였습니다.
인턴은 생각했습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차는 또 무엇이 있을까?’
불면증은 수많은 현대인의 골칫거리죠. 밤만 되면 뒤척거리고 잠에 쉽게 들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자기 전 마시는 차 한잔은 숙면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소개합니다!
캐모마일
카페인이 없는 따뜻한 허브차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캐모마일은 대표적인 허브차 중 하나죠. 캐모마일에 들어있는 ‘아피제닌’은 뇌를 안정시키고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대추차
대추는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기를 보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추를 통째로 삶아 먹거나 차로 마시면 수면에 도움을 주지요.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3. 루이보스차
루이보스는 캐모마일과 함께 숙면에 도움을 주는 허브차로 유명한데요. 숙면에 좋은 마그네슘, 망간, 아연 등 무기질 성분이 루이보스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수면 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죠.
4. 라벤더차
라벤더 향기의 주성분인 ‘아세트산리날릴’, ‘리날올’, ‘피넨’ 등은 신경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라벤더는 향 때문에 아로마세러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허브이기도 하죠. 하지만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저혈압인 사람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오미자차
새콤달콤한 오미자에 함유된 과당과 포도당은 피로 해소와 심신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주로따뜻하게 먹는 다른 차와 달리 오미자는 시원한 물에 먹는 것도 좋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음악을 듣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나름의 방법으로 불면증을 해결하려고 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여기에 차 한잔까지 곁들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 모두가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