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온라인 쇼핑몰을 론치하는군요.
http://www.emart.co.kr/
이로써 한국의 B2C 시장은 조금 더 치열해지겠습니다.
🙂
현재 1만개의 상품을 구비했고, 2005년 상반기까지 10만개,향후 5년 이내에 1백만개까지 온라인 판매 상품을 늘릴 방침이랍니다.
그리고 2005년까지 경기도 용인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도 하고요.
신선식품의 경우 연말까지 당일배송 체계를 구축한다고도 하는군요.
1. 장바구니 튀어나와 있는게 눈에 들어옵니다.
2. 다음에 집중되는 건 카테고리. 상대적으로 타쇼핑몰에서 강력하게 밀고 있는 가전/패션쪽이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품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생필품에 집중하는 할인점의 양태를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3. 2번에 의해서 많은 가짓수의 상품들이 장바구니에 담길텐데, 그렇다면 1번이 지저분해지겠군요. Usability Test를 거치지 않은 듯 합니다.
서브화면입니다. 카테고리 이동은 쉽습니다만, 현재 위치가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온라인 이마트 론치,
기존 업체들이 갖고 있는 나름의 진입장벽, knowhow 가 이제는 제법 묵직한 단계여서 일단은 부정적이라고 봅니다.
이마트가 갖고 있는 할인점의 박리다매 특성이 온라인에서 강점으로 부각되기 힘들며, 웹 사이트 자체도 뚜렷한 변별점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