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가 창시자 폴 그릴리가 정리한 핵심 수련법을 담았다. 인요가는 음양의 음(陰, yin)적인 요소에 주목하는 요가로, 온몸의 스트레칭과 이완에 중점을 둔 정적이고 편안한 요가를 말한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아쉬탕가, 빈야사, 비크람 등이 근육을 많이 쓰고 활동적인 양요가들인데, 이와 달리 인요가는 한 자세에서 오래 머무르고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인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여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것이 요가의 본래 목적이라는 점에서 보면, 인요가가 훨씬 더 본연의 요가에 가깝다.
책 소개
요가에 관심을 가진 지는 꽤 오래 됐지만 요가원애 가본 적은 없다. 수술 후 체력이 회복되는 때에 근처 요가원에 등록할까 싶기도 하여 미리 책을 좀 읽고 있다.
인요가의 특징은 사람마다 다른 체형과 특성에 맞게 수련 방법을 달리 한다는 데에 있다. 얼핏 당연해 보이기도 하는 수련방법이 어째서 인요가만의 특징이 된 것일까? 예를 들어 비크람 요가의 경우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26개의 정해진 시퀀스를 따라 수련을 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인요가는 그 반대편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종적 특성이나 개인의 체형과 건강 상태, 체력, 나이에 따라 변하는 근력 등을 감안하면 스스로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라 아사나의 종류나 수련 방법을 스스로 바꾸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인요가를 수련할 때는 생태학자의 인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자세 안에서 몸에 집중하고, 떠오르는 염려나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공격적인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자세의 근사치에서 적당한 노력과 함께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인요가의 힘은 노력이 아니고 시간입니다. 결합조직은 온화한 자극에 천천히 반응하므로 서둘러서는 안 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조용히 기다리는 자세는 명상 수련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