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기준으로 LGT의 3G 서비스 OZ의 가입자는 약 29만명으로 전체 3G 사용자의 2% 수준이다. (KTF 676만명/50%, SKT 656만명/48%)
이통 3사의 3G 시장 확대 노력은 눈물겹다. KTF의 경우 올해 2분기에 6,161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서 26만명의 가입자를 늘렸을 뿐이다. (실속 없는 SHOW, 6161억원 들여 26만명 유치에 그쳐.)
이런 상황에서 LGT가 자사의 3G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내세운 전략 중의 하나가 시트콤 CF다.
오주상사라는 가상의 회사, 실적은 최하를 달리는 엽기적인 영업2팀을 내세워 코믹한 에피소드를 이어나가는 CF가 바로 그것이다. 오른놈, 내린놈, 딱걸린 놈이라는 멘트가 인상적이었던 CF를 기억한다면 그 뒤에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컨텐츠 역시 즐거울 것이다.
오주상사는 홈페이지도 있고, 영업2팀의 주력 상품은 실제로 G마켓에서 팔리고 있다. 이런 사실들을 blog나 보도자료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흘려 보내고 있다.
빛나는 idea에 잘 짜여진 기획, 재미있는 광고. 이 신선하고 재미있고 새로운 캠페인이 성공하길 바란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