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비슷한 때에 한국에서는 springnote가, 미국에서는 workspace 가 론치되었다.
이 두개 서비스의 성격은 조금 다르다. 스프링노트는 개인의 문서 작업을 web application으로 옮긴다는 의미가 강하고, workspace는 문서 작업을 보다 세분화하여 개발문서의 web application화, 공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프링노트는 다른 사람들의 말처럼, 작고 단단한 느낌을 준다. ms-word나 아래한글 문서를 읽어들이는 것도 완벽하진 않지만 봐줄 수 있는 수준이고 사용자에 중심을 두고 설계된 인터페이스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등 말이다.
workspace는 invite되지 않아서 사용해 볼 수 없지만 demo나 tour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개발 문서를 공유하는 것에 부족함은 없어 보인다.
어쨌든, 기존의 application들은 끊임없이 web으로 이동하고 있고, web으로 옮겨진 application들은 on-line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재밌다. 🙂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