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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클럽

  • 파파 

방학을 맞아 할머니댁에 일주일간 놀러 가기로 했다.
사실은 우리 동네가 더 시골.

할머니가 훨씬 더 잘 챙겨줄 것을 알고 있지만, 일주일동안 집을 떠나는 아이들에게 웬지 애틋한 마음이 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 주기로 했다.

언제 이렇게 자랐나.
그리도 또 언제 이런 시간이 올까.
한참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나만큼 나이를 먹으면, 이런 아빠의 마음을 조금은 알아줄까.

지나고 나면 별 일 아니고, 작은 일이 모여 삶이 된다지만…

관련 글  어머니에게 아들이란 이와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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