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6/10)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갑자기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 모를 소도시…오후 두시쯤의 한적한 거리…긴 옷을 입기엔 덥고, 반팔옷을 입기엔 이른 듯한…낮잠이 쏟아질 것만… 더 보기 »실미도 (6/10)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갑자기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름 모를 소도시…오후 두시쯤의 한적한 거리…긴 옷을 입기엔 덥고, 반팔옷을 입기엔 이른 듯한…낮잠이 쏟아질 것만… 더 보기 »실미도 (6/10)
목긴 여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먹성 좋은 우리 ‘백후배’ 왈,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 늙기 시작하는 것이랍니다. (이 말을 본 조선배는 꿈도 후회도 없는 자기는 시체냐고… 더 보기 »새해인사. 2003 가고 2004 오고.
내게는 친구처럼 지내는 선배들이 좀 있는데, 이 사람은 조씨성을 가졌다 ‘조선배’라 부르기로 하자. 아주 재치가 넘치는 선배여서 늘 주위 사람들을 재밌게 해주곤 한다. 아래는 ‘자유부인’을… 더 보기 »자유부인
하하,이 영화,매우 특이하다. 문성근. 그 뻔뻔함이란…“내가 두가지를 좋아하는데, 하나는 문학, 그리고 하나는 여자.근데, 작가는 애초에 글러먹었으니까, 이제 남은건 로맨스 밖에 없지.그게 내꿈이야.작가는 원한이 있어야 되는데… 더 보기 »질투는 나의 힘 (8/10)
평소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나로서는,입원한 이후 하루에 12시간 이상 ‘TV’를 볼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새로운 경험이었다. 너무 상투적이어서 긴장감이 전혀 없는 아침 드라마의… 더 보기 »병실에서 읽은 책들
긴긴 여정이 마침내…끝.났.다. 지켜야 할 무언가가 있는 사람들은 행복하다…프로도, 샘, 아르웬, 아라곤, 세오덴, 아오웬, 파라미르.용기와 충성으로 서로를 신뢰하는 것은 삶의 원초적인 열정…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더 보기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 (10/10)
송소고택괜찮은 사이트 발견.안동 하회마을 근처에 있는, 송소고택.안채 작은방 1박(2인기준)에 5만원. 뜨끈한 아랫목에서 보드게임이라도 한판~고택에서 하룻밤이라 재밌겠는걸. yoda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더 보기 »송소고택
냉정과 열정사이.blue는 남자, 쥰세이 아카다의 이야기이다. Rosso편을 읽으면서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했던 내용은,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조금은 흥미가 떨어지기도 한다.로쏘와 블루를 두개의 다른 작품이라고 본다면,‘소설’이라는 측면에서는… 더 보기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 blue
내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 가장 큰 힘이 되주었던 친구이자, 선배이자, 형인, 옥세진.그 형이 살고 있는그리고 올해가 가기 전에 꼭 내려가야겠다고 맘 먹었던거제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기로… 더 보기 »거제, 따뜻한 겨울 바다.
〉〉담양 대숲 대숲을 찾아가는 남도행은 노긋하다. 길은 대나무의 우아한 몸매와 빈 속을 닮았다. 여행은 예기치 않은 풍경을 만났을 때 한층 풍요해진다. 대나무의 고향 담양에 들어… 더 보기 »폭설이 세상 뒤덮는 날, 대숲으로 오라
유난히 몸이 무거운 날이 있다. 오늘처럼. 출근하면서 “오늘은 꼭 질러야지” 했던 70만원짜리 인라인 스케이트 부츠를 결국 포기하고… 그녀는 하루종일 우울모드에… 전체 사이트 개편은 뜬금없이 3월초… 더 보기 »때로 걸어다니는 것보다, 물에 떠있는 게 쉬울 때가 있다.
음, 사자자리인 본인으로서는… -_-; 여러분, 코멘트에 생일을 남겨주시지요. ㅋㅋ(1) 양자리 (3월 21일~ 4월 19일) 황도의 첫번째 별자리 양자리에 태어난 사람은 자기주장이 강하고 외향적인 성향을 띈다.… 더 보기 »악의가 충만한 별자리 분석~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베스트 셀러에 대한 불신.대부분의 베스트셀러가 그렇듯이,많이 팔리긴 했으나 좋은 작품은 아닌.아쉽지만, 이 책도 그런 부류. 너무도 절제되어 불면 날아가버릴만큼 건조한 문장과지극히… 더 보기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에쿠니 가오리
아침 출근 길,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아무 생각없이 유리문을 밀고 나왔다. 이런, 하얗다. 제법 수북하게 쌓인 눈. 첫눈이 이렇게 와버리다니. 느림보 거북이같은 버스 안에서 자꾸 비실비실… 더 보기 »초설기념 모발염색
“뭘 그렇게 사대는 거에욧!”배송된 책을 보고 옆자리 박대리의 일갈에 아래처럼 답했다.“정기구독하는 책이에요, 서른이 넘으면 잡지 하나 쯤은 정기구독해야 한다구요.”박대리는 지금 스물아홉이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더 보기 »계간지. 세계의 문학 2003년 겨울호
키친을 읽기 전까지, 그저 그런 ‘여고생 감수성’ 소설을 쓰는 작가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키친을 읽고 나서는 킬링타임용 글을 문학적으로 쓰는 작가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하지만 재미있는… 더 보기 »소설. 하치의 마지막 연인. 요시모토 바나나
깊은 강물은 돌을 던져도 흐리지 않는다. 모욕을 받고 이내 발칵하는 인간은 강도 아닌 조그마한 웅덩이에 불과하다. -톨스토이- 받아보는 많은 뉴스레터에서, 저런 방식으로 '오늘의 명언'을 서비스하고… 더 보기 »오늘의 명언? 글쎄.
1. 만화 올드보이 올드보이 영화에 대한 평을 쓰면서, 소재와 결말, 주제에 대한 고민을 접고 들어간다면 올드보이는 무조건 최소한 이정도는 찍어줘야 하는 영화인 것이다. 라고 한 적이… 더 보기 »만화 – 사토라레와 올드보이
마르코스의 책을 두권 샀다. 진작부터 읽었어야 했는데, 그간 너무 나태하게 살았다. 그나저나 인터파크 책 무지하게 빨리 온다.어제 오후 5시쯤 주문했는데, 오늘 12시 도착이라니. 흠흠. 1.… 더 보기 »분노의 그림자,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마르코스
지구를 정복하고 싶은가? -uskusi님의 wiki에서 펌 모든 대마왕 지망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 일반적인 믿음과는 반대로 세계를 정복한다는 것은 보기만큼 쉬운 것은 아니다. 이 작업의 복잡함… 더 보기 »지구 정복을 꿈꾸는 대마왕이 지켜야할 100가지 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