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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다녀온 예준이는 들어

  • mama 

수영을 다녀온 예준이는 들어서자마자 배가 고프다 외친다.
밥을 차려주고 내팽겨쳐 둔 수영 가방을 정리하는데 이상하게도 수건이 바싹하다.
혹시나 싶어 샤워 안했니?라고 물으니 했어~~란다.
아무래도 이상해 냄새를 맡았더니 락스 냄새가 난다.
왜 안했냐고 물으니 ‘어제 넘어져서 다친 상처가 아플 것 같아서란다.’
결국 말짱하게 샤워하고 밴드 붙여주고 끝.
아들의 거짓말이 점점 천연덕스러워 진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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