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에 주문한 음반과 책이 오늘에서야 도착.
1. Obrigado Brazil (Yo-Yo Ma)
일전에 살구씨님께서 추천해주신 음반을 이제서야.
함께 추천해주셨던 MEET ME IN LONDON (ANTONIO FORCIONE AND SABINA SCIUBBA)은 품절.
2. Love (Chie Ayado)
どんなときも < – 이 곡이 맘에 들어서 구입. 뭐라고 읽는 걸까…-_-?
3. 세계의 문학 가을호
싸다는 이유 하나로 정기구독을 끊고 인터넷으로 계절마다 주문하기로 했건만, 봄/여름호는 까맣게 잊고 지냈다.
대체, 뭐가 그리 정신없던 게지?
특별 기획으로 [오늘의 한국, 무엇이 문제인가], 이만교의 중편소설 제목 [표정관리 주식회사]이 눈에 띈다.
그외 소설과 시들은 일단은 별로.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2번의 일어는.. 짧은 일어실력으로.. '돈나 토끼모'라고 읽고요
뜻은.. 한자로 써 있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으나 추측컨데 '어떤 시간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나저나 물건 받으셔서 좋으시겠어요
전 8월에 시킨게 10월 말에나 올 거라는 비보를 듣지 않나
교환신청한게 물건이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지 않나…. 흑흑
/Rose : 야후! 일본웹 검색에 집어넣으니까, '어떤이 라고도 하고도'라고 나오던데?
돈나토끼모..입니다. 어떤때라도…라는 의미.
/쥴리 : 회사 안 나오고 어데서 인터넷 질인겨. 추석은 잘 보냈어요?
🙂
짧다 그랬자나요…..
/Rose : 멀 그래도 뜻은 통하는데. 🙂
들어보셨어요?
괜찮아요?
/살구씨 : (비교 대상이 아님은 잘 알지만) 아스토 피아졸라가 훨씬 좋습니다. 사실 그간 남미의 음악들을 제법 들어온 터라 요요마의 이번 음반에 대한 평가는 좀 시들합니다.
시도는 좋았으나 귀에는 차지 않는 정도일까요?
🙂
어쨌거나 감사드립니다. 추천음반이라니요.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요. ㅎㅎ
피아졸라가 좋은건 저두 무조건 동의하구요.
요요마의 이음반은 남미음악들 음반중에 명반으로 수상한 경력도 있는 터라 덜 조심스러웠는대.
낯선 음반 샀는데 들어봤더니 시시할때 무척 서운한대….
그러시면 안토니오 포르시오네는 더 악평이겠는대요.
안사셔두 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ㅎㅎ
음악취향이 다양하신거 같아 보여서 오바했네요 제가.
어느 날 문득,
그래두 한번은 더 들어보시면 그때라도 좋은 음반이기를 ^^.
/살구씨 : 그렇진 않아요. 결국 취향의 문제일 뿐이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냥, 좋았어요, 라고 얘기하려다가, 추천해 주신 정성 생각해서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 종종 추천해 주세요. 워낙 막귀여서, 많이 들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