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페이지가 훨씬 넘는 이 두꺼운 책을 3일만에 다 읽어 치웠다.
스티브잡스가 흥하고 망하는 에피소드들을 따라가는 일은 어지간한 대중소설을 읽는 것보다 재미있다.
책을 다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렇다. ‘스티브는 어쩌면 빌 게이츠의 윈도우 점유율을 따라잡을 수도 있겠다’
ps. 스티브 잡스가 매력적이고 위대한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그는 지독한 성격 장애와 비상한 머리를 함께 갖고 있고, 냉정하기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집불통에 인정머리가 없지만 정말로 운은 좋으며, 안 먹는 우물에 침을 끝없이 뱉어도 사람 부리는 재주 하나는 끝내준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탁월한 마케팅 가이이자 다른 사람 등을 밟고 가는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등 밟는 기술, 매우 좋은 표현이군요. 🙂
전 책을 읽으면서도 스티브 잡스가 좋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슨 이유 일까요?
뵨태라서 음헤헤헤헤 from 써쓰파(이전 처리)
검색 결과, 울 동네 도서관은 아직 들여놓지 않았군.
/mamet : 동네 도서관은 정말 부럽소.
Steve Wozniak 의 책이 곧 나온답니다. 아마존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jmirror /
위즈니악을 이용한 것을 시작으로 맥켄토시의 아버지인 제프라스킨, 지금의 iTune 의 원형을 만든 작은회사의 개발자, 픽사 등등.
게다가 넥스트 시절의 아트는 정말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iPOD 성공으로 그 많은 것들이 묻혀지고, 성공한 천재로만 인식되는 것은 참 공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핑백: 마음으로 찍는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