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 http://imdb.com/title/tt0379889/
알파치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심장을 도려내겠어’ 라고는 법정에서 가죽 띠에 칼을 갈아대는 샤일록, 그 독기 어리고 살기 넘치는 눈빛.
아, 역시 알 파치노.
영화는 다소 길다.
특히나 안토니오에게서 피를 흘리지 말고 살 1파운드를 도려낼 것을 명하는 결말 이후의 이야기는 실상 군더더기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우아.. 주말에 영화 보셨군요. 별표 4개라.. 기대 되는데요.. 근데 제가 보면 잼 없을 랑가요?
저도 봤는데, 대사들이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말을 참 함부러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쉬운 점은 클라이막스가 좀 심심하더라구요.
대사들이 아름답다라… 쉐익스피어의 작품들이 그렇지요.
Baz Luhrmann 감독의 Romeo+Juliet은 더합니다.
I love thee 하는 고어체를 원용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From ancient grudge break to new mutiny, here civil blood makes civil hands unclean.
와 같은 명문들을 그래도 화면으로 재연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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