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veryday

PET-CT 검사

검사를 위해 아침을 거르고 오전 11시 30분부터 PET-CT 검사를 받았다. PET-CT는 대사 변화와 기능을 영상화할 수 있는 PET 검사와 구조적 이상을 영상화하는 CT 영상을 동시에 획득하여 뇌, 심장질환 및 종양 등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핵의학과에 도착해 접수를 하고 옷을 갈아 입는다. 아래 위 흰 바탕에 병원 로고가 반복되는 환의를 입은 내 모습을 거울에서 발견하고 다시 절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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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다시.암이 재발했다. CT를 찍어 봐야겠지만 전이의 가능성도 있다.삼세번이라는, 우습게도 떠오른다. 진작에. 아쉬움이 많다. 더 잘 할걸.잘 놀아줄걸.더 재미있게 보낼걸.하고 싶은 일, 진작 시작할걸. 외할머니 보고 싶다. 관련 글 PET-CT 검사 검사를 위해 아침을 거르고 오전 11시 30분부터 PET-CT 검사를 받았다. PET-CT는 대사 변화와 기능을 영상화할 수 있는 PET 검사와 구조적 Read more 남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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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행 – 목포, 해남, 진도

전라 남도는 따뜻하고 풍광이 좋으며 음식 또한 맛있는 곳이지만 하루 이틀 에 다녀오기는 너무 멀었는데 모처럼 여유있는 시간이 생겨 2021년 2월 6일부터 2월 9일까지 3박 4일간 남도 여행을 다녀왔다. 장거리 운전을 피하고자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SRT와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막상 지나고 보니 교통비가 거의 100만원에 육박했다. 동탄역에서 목포역까지는 대략 두시간. 코로나19 때문에 입석과 복도측 자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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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오스본 – 눈물은 그만

번역을 저렇게 하니까 순정 만화 같다. 심지어 앨범 표지도 하늘하늘하다. ㅋㅋ 스포티파이가 만들어 준 ‘당신을 위해 섞은 목록’를 듣다 보니 오지 오스본의 음악이 나와서 잠시 몇자 적는다. 내가 오지 오스본을 처음 알게 된 건, 그의 박쥐 퍼포먼스 때문이었다. ‘뭐 이런 악마 같은 *끼가 다 있지’ 하면서도 그 퇴폐적인 목소리에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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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구류 아쟁산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해볼까 하고 티비를 켰더니, 국악 한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귀를 잡아 끄는 연주였다. 리모콘을 내려놓고 좀 더 보았다. ‘김일구류 아쟁산조’라는 설명과 함께 ‘성한 여름’이라는 곡이 연주되고 있었다. 아쟁은 바이얼린처럼 활로 켜는 악기였다. 흰 두루마기와 갓을 챙겨 입은 아쟁 연주자와 장단을 맞추며 추임새를 넣는 장구 연주자 둘이 낙엽이 깔린 한국식 정원에 앉아 있었다. 곡은 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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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지금까지 이용했던 많은 음악 서비스 중에서 스포티파이만큼 맘에 드는 게 없다. 스포티파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은 33살이 되면 더이상 새로운 음악을 듣지 않는다고 한다. 나 역시 멜론 탑100 같은 차트만 듣던 때가 있었고 확실히 요즘은 새로운 노래에 둔감하다. 그러나 역시 음악은 발견이 주는 재미가 있고 좋아하는 곡이나 장르와 유사한 음악이 들려오면 나도 모르게 곡 정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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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팅 서버 변경. AWS lightsail

워드 프레스 테마를 변경하러 들어갔다가 ‘너무 낮은 php를 사용 중이다’라는 경고 문구를 보았다. 거의 10년 가까이 유지했던 byus.net에 대해 이런 저런 불만이 쌓인 지는 꽤 됐다. 속도, php 업그레이드, utf-8 지원, https 지원 등 말이다. 내친 김에 다른 호스팅 서비스를 찾다가 이번에 AWS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언제 만들어졌는 지도 모를 aws 계정에 신용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라이트세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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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연희 선배 모친상으로 광주에 다녀왔다. SRT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빨라서 동탄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1990년 광주로 내려가는 길은 그보다 10배는 더 걸렸고 더 어려웠었는데 말이다. 그의 어머니는, 아마 한번쯤 인사를 드렸던 적이 있지만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장례식장에서 나를 보자마자 눈이 벌겋게 충혈되는 상주를 보자 나도 마음이 아팠다. 삭힌 홍어를 먹으면서 아이들 이야기과 코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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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전하는

2주 전만 하더라도 끈끈한 습기와 뜨거운 열기에 견딜 수가 없었다. 선풍기라도 틀지 않고서는 잠을 잘 수 없었고, 밤새 에어컨을 켜두는 날도 많았다. 2주가 지난 지금, 대기는 차갑게 식기 시작했고 긴 팔 옷과 긴 바지, 세면대의 따뜻한 물이 자연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태양에 조금 가까워지거나 멀어질 뿐인데 지구의 변화는 매우 크고 그것을 온 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인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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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저녁 약은 9개다. 차가운 물 한컵을 머금고 약을 털어 넣으면서 몸이 좋아질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랬다. 관련 글 PET-CT 검사 검사를 위해 아침을 거르고 오전 11시 30분부터 PET-CT 검사를 받았다. PET-CT는 대사 변화와 기능을 영상화할 수 있는 PET 검사와 구조적 Read more 다시 또 다시.암이 재발했다. CT를 찍어 봐야겠지만 전이의 가능성도 있다.삼세번이라는, 우습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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