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imdb : http://www.imdb.com/title/tt0418819/
전작 ‘dawn of dead’에서 2004년판 리메이크작에서 단거리 선수처럼 뛰어다니던 좀비들은 -그 덕에 영화는 참패하고- 다시 그 느릿하고 비릿한 ‘살아있는 시체’들로 돌아갔다.
세계는 이미 식욕만 남은 좀비들의 손에 넘어갔고, 인간들은 바리케이트를 친 일부 성역에서 겨우 살아남아 있다. 산 것과 죽은 것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더이상 남은 공포는 없으며, 그들 양자에게는 삶이 아니라 지긋지긋한 ‘존재’ 자체가 있을 뿐이다. 살아 있는 것이 살아 있는 죽은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라일리의 읊조림, 여전히 곱씹을만하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죄송하지만 좀비들이 뛰어다녔던 것은 리메이크작일 뿐,
조지로메로의 원작에서 좀비들은 여전히 걷고 있었습니다.
랜드오브더데드로 오면서 약간의 지능을 갖게 되었으니, 진보한 것이죠.
아, 2004년의 리메이크 작품은 로메로의 작품이 아니었군요?
이런, 왜 그 영화가 로메로 감독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