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가기전, 잠들기 전 예준이가 하는 일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블럭을 화장대 위로 숨기는 거다. 오늘밤엔 민준이가 눈치를 채고 자기것도 그 옆에 가져다 두니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많은 건 예준”이라고 글까지 써다 놓고서야 잠이 들었다.
유치원에 가기전, 잠들기 전 예준이가 하는 일은 심혈을 기울여 만든 블럭을 화장대 위로 숨기는 거다. 오늘밤엔 민준이가 눈치를 채고 자기것도 그 옆에 가져다 두니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많은 건 예준”이라고 글까지 써다 놓고서야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