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파파

  • 2017년 여름 휴가

    올 여름 휴가는 3일 아이들과 여주에 다녀오는 것으로 짧게 마무리했다. 일정과 결산 (모두 계산해보니 73.7 들어갔다. 3명이서 3일간 꽤 많이 썼네) 8/16 주유 : 5.0 물안경과 과자, 물 : 2.0 ㄴ 물안경이 어디로 갔는지, 2개 밖에 없어서 하나를 새로 구입해야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워터파크에서 물안경이 필수품은 아니었다. 여주 썬밸리 호텔 객실 + 워터파크 2인 :…

  • 돈까스 클럽

    방학을 맞아 할머니댁에 일주일간 놀러 가기로 했다. 사실은 우리 동네가 더 시골. 할머니가 훨씬 더 잘 챙겨줄 것을 알고 있지만, 일주일동안 집을 떠나는 아이들에게 웬지 애틋한 마음이 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 주기로 했다. 언제 이렇게 자랐나. 그리도 또 언제 이런 시간이 올까. 한참 시간이 지나 아이들이 나만큼 나이를 먹으면, 이런 아빠의 마음을 조금은 알아줄까….

  • 야구를 하다

    어제 암사동 아파트를 팔고, 아이들은 그 시간 동안 옛친구를 만나 야구를 했다.  간만에 미세먼지가 없는 일요일, 아이들은 어제 새로 배운 야구를 하자고 졸랐다.  나와 민준이, 아내와 예준이가 한 팀이 되어 테니스공으로 간이 야구를 했지만 압도적인 차이로 민준이와 내가 이겼다.  패색이 짙어가자 예준이는 예의 의기소침함을 드러내며 멍하니 서있고, 아내는 승부욕을 이기지 못하고 이것저것 이상한 규칙을 만들어 냈다. …

  • 운동회

    아이들의 학교가 베란다 창가에서 내다 보일만큼 가깝다 보니 운동회라도 있는 오늘 같은 날은 아침부터 소란하다. 나의 초등학교 5학년 운동회는 꽤 시끄럽고 북적이며 기대되는 일년에 한번 뿐인 큰 행사였다.  운동장을 울리는 확성기가 웅웅대는 소리를 듣자니 잠시 옛날 생각이 났다.  아이들도 운동회를 재미있게 즐기면 좋겠다. 

  • 이걸 쓰고 있었군

    하도 글 쓴 지가 오래되서 개인 블로그를 없앨까 하고 백업을 준비하던 중에 예준민준 블로그가 업데이트 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생각난 김에 위시리스트 현황을 올려야 겠다. 장기 가족 모두 세계 일주 ㄴ 5년 후 (예준 15세 중2, 민준 12세 초5, 나 50세, 아내 45세) ㄴ 10년 후 (예준 20세 대2, 민준 17세 고2, 나 55세,…

  • 겨울 스키장

    2016/1/7 ~ 1/9 용평리조트 동생이 예약한 용평 리조트에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왔다. 아이들은 스키도 타고 사촌형제들과 재미난 시간을 보냈지만, 나와 아내에게는 그저 그런 휴가였던 듯 하다. 어머니는 식구들이 다같이 모여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듯 하고. 어제는 또 속이 안 좋아 종일 고생을 했다. 타지에 나가면 음식과 물을 조심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