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덤 머그컵은 1년 넘게 wishlist에 등록된 ‘선물 받았으면’ 좋을 item.
투명한 유리에 묵직하나 미끄럽지 않은 질감.
게다가 심미적 취향마저 만족시켜주는 부드러운 곡선에 넉넉한 크기까지.
그러나 이번에 구입한 것은 머그컵은 아니다.
맥주컵으로 딱 좋을 코로나컵. 그나마도 sale을 하니까 샀지, 아니면 영영 wishlist를 못 벗어날 녀석임에는 틀림없다.
나는 소망한다, 이런 컵을 보면 사고 싶어 안달하는(물론, 덜컥 사지는 않는다) 여자가 내 wife가 되기를.
구매하기 : Bodum 코로나 맥주잔 6P
ps. CJ mall에서 sale 중임을 요니동의 블로그를 보고 알았습니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난 결혼하면서 주석잔 세트를 선물받고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자주 안꺼내게 되더군.
좀 무거워.
너무 더운 탓에 어제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어.
휴일인데도 7시 조금 넘어 깨고 나니, 하루가 몹시 길어.
영화를 보러갈까… 스케이트를 좀 탈까…
어….나 이런 컵 좋아라 하는뒈…
알래시 디자인 용품도 대따 좋아하고…흠…
나 알래시 식기라고 해야하나…암튼 정찬 도구들 2인용 세트로 구입함!!!!!!!!! ㅋㅋㅋ
준비된 wife 아닌가? 우헐헐
커피잔도 상당히 예쁘네요. +_+ 요즘엔 디자인 제품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저도 예쁜 걸 보면 1년쯤 wishlist에 넣어두고 한달에 한번쯤 쳐다보다가 지르곤 하지요;
/주영쓰 : 글치? 요새는 퇴근 후 샤워하고 저컵에 맥주 마시는게 낙이야… 배만 나온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