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덤 머그컵은 1년 넘게 wishlist에 등록된 ‘선물 받았으면’ 좋을 item.
투명한 유리에 묵직하나 미끄럽지 않은 질감.
게다가 심미적 취향마저 만족시켜주는 부드러운 곡선에 넉넉한 크기까지.
그러나 이번에 구입한 것은 머그컵은 아니다.
맥주컵으로 딱 좋을 코로나컵. 그나마도 sale을 하니까 샀지, 아니면 영영 wishlist를 못 벗어날 녀석임에는 틀림없다.
나는 소망한다, 이런 컵을 보면 사고 싶어 안달하는(물론, 덜컥 사지는 않는다) 여자가 내 wife가 되기를.
구매하기 : Bodum 코로나 맥주잔 6P
ps. CJ mall에서 sale 중임을 요니동의 블로그를 보고 알았습니다.
난 결혼하면서 주석잔 세트를 선물받고 좋아했는데
생각보다 자주 안꺼내게 되더군.
좀 무거워.
너무 더운 탓에 어제는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어.
휴일인데도 7시 조금 넘어 깨고 나니, 하루가 몹시 길어.
영화를 보러갈까… 스케이트를 좀 탈까…
어….나 이런 컵 좋아라 하는뒈…
알래시 디자인 용품도 대따 좋아하고…흠…
나 알래시 식기라고 해야하나…암튼 정찬 도구들 2인용 세트로 구입함!!!!!!!!! ㅋㅋㅋ
준비된 wife 아닌가? 우헐헐
커피잔도 상당히 예쁘네요. +_+ 요즘엔 디자인 제품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저도 예쁜 걸 보면 1년쯤 wishlist에 넣어두고 한달에 한번쯤 쳐다보다가 지르곤 하지요;
/주영쓰 : 글치? 요새는 퇴근 후 샤워하고 저컵에 맥주 마시는게 낙이야… 배만 나온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