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은
동정과는 다른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사건1 : 살아있는 돼지를…
사건2 : 죄 없는 개를 난도질… 이렇게 잔인할 수가
이런 류의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가슴 한 쪽이 저릿저릿하다.
내가 강아지를 한마리 기르고 있는 탓도 아니고
내가 남들보다 더 감성적인 탓도 아니고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동물을 더 아끼는 탓도 아니다.
타자 – 나를 제외한 세계의 다른 모든 것들을 가여웁게 여길 줄 아는 마음가짐.
그것이 연민이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함부로 하는 건 자신을 업수이 여기는 거겠지.
결혼 준비로 바쁠 텐데 이런 건 좀 지나쳐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