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정보 : http://imdb.com/title/tt0407851/
이와이 슈운지의 장기인 ‘작은 이야기 예쁘게 보여주기’가 자유분방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게다가 전형적인 성장영화의 틀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있어서 ‘귀엽다, 예쁘다..’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10대의 사랑과 우정, 고민의 고만한 나이에서 감당하기 힘들만큼 크고 무겁습니다. 그것은 30대의 사랑, 인생, 가정에 대한 고민과 마찬가지의 크기인 것을, 어른이 되고나면 종종 잊곤 하지요.
잊어버리고 있던 감성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겠으나, 이런 화면과 이런 드라마는 이제 한국영화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좀 지루한 느낌이 들게 긴 영화였고(런닝타임 2시간 15분) 여전히 영화를 저렇게 만드는 것을 보면, 애석하지만 이와이는 조금도 발전하지 못했구나, 앞으로도 저렇겠구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앨리스역의 아오이 유우가 역시 돋보입니다. 아래는 nKino의 인터뷰입니다.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14446
일본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좀더 재미있는 contents들이 있습니다.
http://www.hana-alice.com/
ps. 트럼프와 토끼…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무슨 연관이 있을 법한데…혹시 아시는 분?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앗!! 처음보는 트랙백이!!
구경왔습니다. ^^*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것이었군요(아오이 유우의 인터뷰 중).
아와지 슈운지 감독 역시 소녀들에 대한 헤어나지 못하는 감상 같은게 있는건 아닐까요. 안데르센 처럼 말이죠.
이런.. 감독 이름에 오타로군요. ㅡㅡ;;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에 트럼프와 토끼가 둘다 나옵니다만. 그것을 물어보시는 것??
이와이 슌지는 분명….. 변탭니다. 응큼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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