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kwood님의 고마워요, 앤디 에 트랙백.
유덕화와 천장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한마디쯤 거들고 싶어진다.
나 역시 그를 ‘천장지구‘로 기억한다.
거칠다기 보다는 절망적이었던 오토바이 경주 …
옥상에서 떨어지는 불 타오르는 종이와 맥주거품…
불안해 보이는 행복, 파란 하늘과 경비행기…
성당으로 향하는 오토바이, 그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웨딩샵의 유리창을 박살내는 우체통…
붉은 코피가 번지는 순백의 웨딩드레스…
뭐, 글로 풀어 놓자니 다소 김 빠지는 신파조가 되고 말았지만,
당시엔 저런 것들이야말로 청춘이고, 사랑이고, 의리라고 생각했더랬다.
…
그랬다.
인터넷 서비스 전문가.
전자상거래와 마케팅, 디지털 컨텐츠, 앱스토어, 모바일 게임에 20년 간의 경력이 있습니다. 최근에 노동조합 전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삶에는 후회가 없게, 죽음에는 두려움이 없게. 세번째의 암과 싸우는 cancer survivor입니다.
아, 저는 지금도 의리고 청춘이고 사랑이다 생각합니다. 유덕화는 현재진행형.
음악 잘 들었습니다. ^^